함양군 4-H연합회(회장 임용근)가 19일 아침 함양군 지곡면에서 4-H 공동사업으로 키워온 벌통에서 꿀뜨기 작업을 실시하였다. 아카시아 꽃이 만발한 가운데 아름다운 지곡면 덕암 저수지 둑에서 꿀뜨기 작업을 하는 4-H 회원들 얼굴에는 새벽부터 실시한 공동 작업이지만 웃음꽃이 만연하였다. 임용근 회장은 꿀벌치는 기술을 배우기 위하여 회원들과 함께 연초부터 선도농가 견학, 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하는 양봉교육에 참여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하였고, 올 봄에는 흐리고 바람부는 날이 많아 벌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금주부터는 날씨가 좋아 양질의 아카시아 꿀이 많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함양군4-H연합회 공동사업으로 금년도에 처음으로 실시한 꿀벌치기 공동사업이 예상 밖으로 회원들의 열의가 높았으며, 4-H연합회에서 생산한 꿀은 함양산삼 축제 기간중 판매하여 수익금 일부는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