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 울산 요양시설의 직원들과 원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기는 ‘제19회 경남·울산 정신요양시설 연합 체육대회’가 지난 5월17일 한국정신요양시설협회 경남지회(지회장 오정우)의 주관으로 함양군 고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체육대회는 함양정신요양원을 비롯한 5개 정신요양시설(마산정신요양원, 고성정신요양원, 울산정신요양원, 생림정신요양원)의 원생과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의장, 박병옥 군의회 부의장, 김정희 군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들과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해 참가자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요양시설에서 투철한 봉사정신과 직업정신으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온 공로자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관련 부서 공무원들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오정우 경남지회장은 “오늘 대회를 위해 설렘을 갖고 준비에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생활인 여러분과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어 좋은 추억 많이 남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창호 군수는 “항상 어렵고 힘들지만 노력하셔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길 바란다. 특히 오늘 열리는 대회를 통해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함양군에서도 사랑과 정성을 다하고, 최대한의 노력을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개회식 이후에는 시설프로그램 발표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단체로 옷을 맞춰 입거나, 우스꽝 스러운 옷을 입는 등 많은 준비를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참석한 이들은 참가자들이 최선을 다해 준비한 댄스 공연 및 각종공연이 펼쳐지자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시설별 프로그램 발표가 진행된 이후에는 각종 초청공연과 시설별 노래자랑, 레크리에이션 행운권 추첨 등이 포함된 어울림 한마당이 진행되어 화합하며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강민구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15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