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치원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잊혀 가는 전통문화의 명맥을 계승·발전시키고자 열린 고운 최치원 선생 추모 제55회 함양전국시조경창대회가 지난 12일 함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대한시조협회 함양지회(지회장 신옥희)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평시조·우조질음·온질음·우시조·엮음질음 등을 경창했으며, 고운대상부 금상은 김윤영(대전)씨가 차지했으며, 은상은 구여필(마산), 동상 서돌수(진주)씨가 각각 차지했다. 특히 국창부 장원은 지난 2011년 고희를 바라보는 60대 후반에 시조경창에 입문해 6년여만에 발군의 실력을 쌓은 노환진(74·현 대한시조협회함양지회 부회장)씨가 차지해 예향 함양의 품격을 더했다. 노씨는 늦은 나이에 ‘시조 세계’에 매료돼 쉼 없이 정진해 수준에 도달했으며, 전매청장장상, 중앙연합회장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갑·을·특·국창부, 대상 등 총 5개 부문 46명이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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