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8일(월), 삶을 가꾸는 행복한 교육 아름지기 서하초등학교(교장 신귀자)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안의면 초동리에 위치한 이레소망의 집 1차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서하초등학교는 2012년부터 이레소망의 집과 1교 1복지시설 자매결연을 맺고 연 2회 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는데, 특히 올해는 5월‘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버이날에 할머니, 할아버지를 찾아뵙고 수업 중 직접 손으로 정성을 다해 만든 카네이션을 어르신들 가슴에 하나하나 달아드리며 봉사활동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수업 시간과 방과후 시간에 틈틈이 연습한 1~4학년 <흰 구름>, <퍼프와 재키> 리코더 연주와 노래, 3~6학년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방울꽃> 기타 연주 및 전교생 <어머님 은혜>노래를 불러 드린 후, 어르신들게 큰절을 하면서 봉사활동을 마무리 하였다.
어린 학생들을 본 할머니 할아버지는 마치 손자, 손녀들인 양 반갑게 맞이해 주셨고, 학생들과 함께 웃음꽃을 피우며 즐거워하셨다. 봉사활동을 마치고 일어서며 학생들은 할머니 할아버지께 다음에 또 올 것을 약속드리며 아쉬운 발걸음을 재촉했다.
봉사활동을 마친 5학년 이현경 학생은 “할머니, 할아버지와 더 오래 같이 있어 드리지 못한 점이 죄송하고, 다음 2학기 봉사활동에서는 여러 가지 재미있는 공연을 많이 준비해 와서 기쁘게 해 드리고 싶다.”며 착하고 순수한 속내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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