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윤영찬)는 석가탄신일 대비 관내 주요 사찰 11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했다.이번 경계근무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연등행사로 사찰 및 행사장에서의 산불 등 화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연휴가 이어지면서 관내 문화재와 사찰을 찾는 방문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사찰, 산림인접 민가와 같은 화재취약지역에 순찰활동을 펼치고 주요행사장에 소방차량 전진배치 등 화재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함양소방서 윤영찬 서장은 “대부분 사찰은 소방서와 멀리 떨어진 산중에 위치하고 목조로 이루어져 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진화가 어렵고 자칫 산불화재로 번질 수 있는 만큼 화재예방활동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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