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는 26일 서울 시내를 돌며 노인과 청년 세대별 맞춤형 유세를 벌였다. 최근 당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안철수, 홍준표, 유승민 3자 후보 단일화` 논란에 개의치 않고 대선 완주 의지를 몸소 실천하는 것으로 보여주고 있다.유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을 찾아 자전거를 타며 시민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는 주호영 선거대책위 공동선대위원장과 지상욱 대변인단장이 동행했고 유 후보는 시민들과 악수하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지지를 당부했다. 유 후보는 이어 부인 오선혜 씨와 함께 시립관악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인사했다.대한노인회가 주최한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 유승민 후보는 "저는 늘 어르신들 세대가 이 나라를 지키고 피를 흘리고 싸워서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고 진심으로 생각한다"며 “`노인복지청`을 건립해 고령화 문제를 중점적으로 해결하도록 하고, 대한노인회의 민간취업 일자리 사업에 대한 예산을 확대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후보는 "국가를 위해 젊을 때 피와 땀을 흘렸는데 어르신이 되고 나서는 외롭고 병들어 돌아가실 날만 기다리는 분을 위해 정부가 나서서 도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정책을 펴겠다"고 말했다. 유승민 후보는 서울 여의도공원, 신촌일대를 찾아서는 젊은 층을 만났다. "저는 새누리당 출신입니다. 그래서 박근혜 정부 탄생에 책임 있음을 부정하지 않는다"면서도 "지난 10년동안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누구에게든 잘못은 잘못이라고 할 말은 다 해 온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유 후보의 신촌 유세 현장에는 딸 유담 양이 참석해 "제가 아는 아버지는 정의롭고 정직하고 또 현시대에 필요한 근본적인 개혁을 단행할 능력이 있으신 분이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한국지역신문협회 대선공동취재단)※ 이 기사는 한국지역신문협회 소속 전국 시․군․구 지역주간신문 160개 회원사에 동시 보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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