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면 덕암마을 앞 교수정에 도착하니 주위 꽃잎이 만개하여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숭경문(崇敬門) 입구 프랑카드에 “덕곡 조승숙선생의 학문과 충절이 깃든 교수정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라는 글귀도 한층더 유림들의 마음을 이끌어 주는것 같다.이날 교수정유계(계장 정수상) 는 지난 4월 20일 11시에 덕곡사(원장 조래봉)내 수성당(修誠堂)에서 30여명의 유림이 모인 가운데 모임을 열고 지난해의 결산을 심의 했다. 이곳에 모인 유림들의 각자 소견을 발표하여 서로의 좋은 의견을 나누었다. 고려말기 이성계장군이 조선을 개국을 하자 두 임금을 섬기지 않는다고 벼슬을 버리고 두문동에 들어간 덕곡 조승숙(1357-1417)선생이다, 조승숙은 1381년(우왕7년) 문과에 급제하여 저작랑을 시작으로 마지막 부여 감무(군수1392년)을 했다. 고향으로 돌아와 지곡면 덕암마을 입구 1398년(태조7년)에 교수정(도문화재76호)을 짓고 이곳에서 은거하여 후진 양성을 했다마장현 유교신문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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