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문화공간으로 이끌어 나가고 싶습니다.” 관내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롤리폴리’의 차의호·이유진 공동대표를 만났다. 롤리폴리는 봉봉 혹은 방방이라 불리는 트렘폴린장을 주축으로 보드게임, 노래기계시설, 정글짐 등 아이들이 다양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2층 다목적실은 전신거울을 바탕으로 평소 아이들의 춤 연습과 강사를 초빙하여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이들은 뛰어놀며 자라야 한다는 차의호 대표는 “아이들이 실내에서 놀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아 속상했습니다. 학업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은 뛰어놀며 사교성을 길러야 한다고 생각했죠.”라 했다. 또한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아이들이 혼자 있는 경우가 많아졌다. 성장기를 거치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민감하게 들리는 대목이다. 돌봄센터가 마땅히 없어 ‘롤리폴리’를 이용하는 학부모들도 많다고 한다. 이에 롤리폴리에서는 1일자유이용권(슬러쉬2잔+과자,컵라면 중 선택)을 구입해 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기도 한다. 트렘폴린, 정글짐 등은 상당한 체력을 요하는 놀이기구이다. 체육을 전공했으며 평소 아이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한다는 차 대표. 평소 아이들이 체육을 그저 성적위주의 과목이라 생각지 말고 어떻게 하면 편안하고 즐길 수 있을지 매일 연구한다고 한다. “놀이가 곧 체육이자 자라나는 아이들의 체력관리인 셈입니다. 단순한 공간이 아닌 성장기를 거치고 있는 아이들의 심신을 채워주고,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는 특별한 문화공간으로 만들고 싶습니다.(웃음)”강석일 기자가격 : 30분(1,500원) / 1시간(3,000원) / 2시간(5,000원)           1일자유이용권(주중7,000,휴일 10,000)영업시간 : 평일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 주말(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위치 : 함양읍 함양로 1173 반월빌딩 4층(키모마트 맞은편) 문의 : 070-8994-4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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