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닷새 앞으로 다가온 본격적인 설 연휴를 앞두고 귀성·귀경객이 불편 없이 함양군을 오갈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우선 대중교통을 이용한 귀성귀경객의 안전을 위해 오는 13일까지 전 사업용 차량을 대상으로 제동장치·조향장치를 비롯해 타이어·안전벨트·차량 내외부 청결상태·안전장비 비치 등 전반적인 차량상태 정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다수의 인파가 몰리는 경우 특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보고 오는 17일까지 전 운송업체 및 터미널 종사원을 대상으로 무리한 운행금지 및 과속추월금지 등 12개 항목의 안전운행수칙 준수 및 친절 교육, 사고조치요령 등을 교육한다. 무엇보다도 터미널에서의 불법행위 가능성이 높아 장기정차나 호객행위와 같은 터미널 주변 택시불법행위를 단속함과 아울러 교통정리요원을 고정배치해 귀성·귀경객의 불편이 없도록 돕고, 대합실 난방시설을 점검하고 갓길운행이나 쓰레기 집중투기도 단속해 쾌적하고 깨끗한 함양이미지 제고에 주력한다. 특히 군은 17~22일 6일간 상황실 근무조를 편성해 △교통질서 계도 △도로변 무질서 주차지도 △법규위반차량 조치 △자가용 불법영어 행위 및 호객행위 등을 철저히 살펴 귀성 귀경객의 교통관련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군은 공용터미널 및 전 읍면 15개소에 성묘길과 사고다발지점을 알리는 입간판 20개를 세우고, 안내원도 10여명 운용하는 등 원활한 교통흐름과 함양안내를 돕는다. 기타 설 연휴기간 교통과 관련한 민원은 군청상황실(건설교통과·055-960-5194)나 함양경찰서 교통관리계(055-960-1352)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는 다른 때보다 길어서 교통이 분산되리라 예상되지만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교통관련 민원에 철저히 대비해 귀성 귀경객 뿐아니라 모처럼 함양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15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