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함양지역 초등학교 입학생 수가 지난해에 비해 소폭으로 증가했다. 함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하는 학생수(잠정.1월28일 기준)는 지역 14개 초등학교에 29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83명보다 8명이 늘어난 잠정 수치로 2월 한 달간 전입이나 전출 등의 변동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 읍 지역에서는 위성초등학교가 100명(지난해 96명)으로 군내에서 가장 많은 학생이 배정됐으며, 뒤를 이어 함양초등학교가 85명(87명), 위림초등학교가 7명(9명)으로 나타났다. 면지역 학교에서는 안의초가 36명으로 지난해 26명에 비해 10명이 증가했으며, 수동초의 경우 17명에서 올해는 11명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서상초 12명으로 지난해 9명에 비해 증가했으며, 지곡초가 11명, 마천초는 지난해와 같은 8명, 백전초는 1명 증가한 8명이었다. 다음으로 병곡초가 지난해와 같은 5명, 금반초는 지난해에 비해 2명이 줄어든 3명, 유림초는 1명 늘어난 4명이 배정받았다. 서하초의 경우 지난해 6명에서 올해는 1명의 입학생만이 편성되어 함양에서 가장 적은 규모의 학교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전체 초등학교 입학생 291명 중 읍지역에서만 189명으로 65%를 차지해 읍지역과 군지역의 초등학생 신입생의 편차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초등학생의 입학이 자녀의 주소에서 결정나는 만큼 자녀를 지역에서 비교적 학생 수가 많고 여건이 좋은 학교를 보내기 위해 읍 지역으로 이사를 하는 학부모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울러 올해 초등학교 입학 적정 연령인 2008년도 출생 신고는 277명으로 출생신고에 비해 입학 인원이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다음해인 2009년에는 262명, 2010년 276명, 2011년 222명, 2012년 237명 등으로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도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초등학교 신입생 수는 잠정적인 것으로 입학 시까지 전입 전출을 통한 신입생의 증감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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