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계획수립 자료활용…전년비 15%이상 생산감소 품목은 사유 제출해야
함양군은 한해의 농사현황을 조사해 바람직한 영농계획을 수립하고 군민소득 3만불 달성 기초자료로 활용키 위해 ‘2014년 특용작물 및 채소류 생산실적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지난해 1~12월 생산된 특용작물 6종류 79개 품목, 채소류 38개 작물이며, 작목별 면적 단수 생산량 농가수 등을 내용으로 이달말까지 조사한다. 단, 월동채소의 경우 생산시기를 감안해 오는 2월까지 조사한다.
특용작물의 경우 2008년 마련된 농업통계조사규칙에 따라 참깨·들깨·땅콩·유채 등 유지작물 4개, 면화·대마·저마·완초 등 섬유작물 4, 녹차·치커리·박하 등 기호작물 4, 강활·구기자·길경 등 약용식물 56, 버섯류 8, 신선초등 특용 3개 품목 등 총 6종류 79개 품목을 조사한다.
조사방식은 대부분 작목의 경우 리․동별로 해당지역의 당년도 평균생산량을 대표할 수 있는 표본농가 1농가를 선정하여 면접 청취로 생산량을 조사하는 등의 방식으로 단위면적(10a)당 수량을 산정한다.
참깨는 농가수만, 약용작물은 건조후 중량으로, 녹차도 건엽기준 조사한다.
조사결과는 공문제출 및 농수산사업정보시스템(AgriX/www.agrix.go.kr)입력 방식이 병행된다.
채소류는 노지와 시설을 구분해 재배면적, 단위면적 당 수량, 생산량, 농가 수(신규)를 조사해 내달 말까지 AGRIX시스템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제출될 예정이다.
특히 군은 통계의 정확도 제고를 위해 당해 기상여건, 병해충발생 상황 등을 고려해 읍면동별 생산량 조사결과를 정밀 검토한다. 지난 해에 비해 15% 이상 증·감한 품목에 대해서는 그 사유를 작성하여 제출한다.
채소류 조사방식도 단위면적당 수량조사를 위한 대표농가 3명을 선정하고, 읍면동별 단위면적 수량을 산출하고, 총 생산량을 산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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