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턴트식품의 범람과 급변하는 생활환경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로 알레르기질환에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이 늘어가는 가운데 알레르기에 좋은 연뿌리를 얻을 수 있는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끈다. 함양군은 오는 10~12일 함양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 53회 물레방아축제기간 연뿌리캐기와 해바라기씨따기 체험행사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들 무료체험프로그램은 이번 축제가 함양에서의 가을여행, 행복한 나의 삶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만큼 물레방아골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이 축제를 즐기는 가운데 함양 농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해볼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축제에 신설됐다. 단순히 보고 즐기는 수동적인 축제가 아니라 가족단위 참가객의 경우 연밭에 들어가 직접 연뿌리를 캐고 해바라기 씨를 따면서 잊지 못할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효과를 준다는 의미다. 음악분수대 위 연꽃단지에서 진행될 연뿌리캐기 체험은 1인에게 3.3㎡(1평)분양되는데, 축제위원회가 준비한 장화 장갑 삽 쇠스랑 등을 이용해 캐면 된다.  함양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연뿌리는 필수아미노산과 레시핀 영양소가 풍부해 각종 출혈성 질환, 빈혈, 기침과 비염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비위장 소화기계통에도 좋고 특히 스트레스완화에 좋다. 연뿌리에 들어있는 필수아미노산 중 아스파라긴산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이 부족하면 몸이 허해지고 천식이나 두드러기 같은 알레르기성 질환에 걸려 위궤양 초래된다. 환절기만 되면  눈물 콧물 재채기를 하며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고생하는 가족이 있다면 축제도 즐기면서 함양의 효능 좋은 연뿌리캐기 무료체험을 즐길만하다. 해바라기씨 따기는 정수장가는 길 고운광장위에 마련된다. 1인 4포기에 한해 딸 수 있다. 해바라기씨는 불포화지방산과 마그네슘 등이 풍부해 꾸준히 섭취할 경우 혈관 내 축적된 콜레스테롤을 배출해주기 때문에 각종 혈관질환, 뇌질환 예방효과가 탁월하다. 군관계자는 “올해 물레방아골축제에는 특히 체험행사에 신경을 많이 썼다. 상림을 찾은 많은 관광객이 그동안 밖에서만 연꽃단지를 바라보고 해바라기를 감상했을 것이다. 이번에는 과감히 연밭에 들어가 삽으로 연을 캐보고, 해바라기 씨를 따며 추억과 건강을 챙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물레방아골 축제장에는 유명가수를 초대한 가요제와, 각종 문예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지며, 무료체험행사 외에도 물레방아를 만들기, 놀이기구타기, 단층문양그리기 등 생생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축제와 같은 기간 열리는 농산물엑스포장에서도 함양의 우수한 농산물도 싼 값에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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