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10일여 앞두고 경남 함양군 일대 사과농가에서 추석 선물용으로 사용되는 사과 출하가 한창이다.
최근 껍질째 먹는 경남 함양 사과는 일반 사과에 비해 칼슘함량이 높고 식이섬유와 무기물함량이 풍부한 고품질 사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껍질째 먹는 사과는 풍부한 식이섬유와 펙틴, 폴리페놀 등의 성분을 함유해 항암효과를 비롯해 변비예방, 노화방지 등의 효능으로 건강식으로도 즐길 수 있다.
특히 함양사과는 지리산과 덕유산 주변의 고랭지에서 재배해 과육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타 지역보다 월등하며 일교차가 심해 사과의 당도나 육질, 색깔, 향이 뚜렷하다.
함양 산들 영농조합법인 관계자는 “함양 사과를 껍질째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전 해수 8단계의 살균세척 과정을 거쳐 ‘함양 산들 사과’라는 브랜드로 출하하고 있다”며 “높은 품질로만 엄선해 정성스럽게 포장된 ‘함양 산들’은 저장성이 높아 오랫동안 맛과 향이 보존돼 신선하게 맛볼 수 있어 주는 이와 받는 이까지 만족스러운 추석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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