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23일 상림 고운광장에서 김종연 부군수, 황태진 군의회 의장, 추문구 경찰서장 등 각계 의원,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5주기 제6회 함양군 양민희생자 위령제 및 추모제’를 가졌다. 이날 합동위령제는 추문구 경찰서장이 초헌관, 진병영 도의원이 아헌관, 유족대표가 종헌관을 맡아 진행됐다. 추문구 함양경찰서장은  추모사에서 “181인의 억울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다시는 이런 비극적인 사건이 없어야한다”며 “그동안 유족회의 부단한 진상규명활동과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뒤늦게나마 희생자 및 유가족 여러분들의 명예가 회복되어 다행.”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전쟁 전후 발생한 함양 양민희생자는 민간인 희생사건 86명을 비롯해 모두 181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 중 다수의 유골이 아직도 발견되지 않아 유족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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