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함양지사(지사장 윤정현)는 아파트 수전변압기의 노후화와 용량부족으로 인한 정전 등의 고장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한주아파트를 대상으로 노후 수전변압기 교체지원 사업을 지난 4개월에 걸쳐 시행하였다. 노후화된 수전변압기는 불시고장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 최근 냉난방 전기기기 사용증가에 대응할 만큼 용량이 충분한 경우가 적어 여름철과 겨울철 아파트 정전의 주요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으며, 한전이 아닌 아파트 관리주체가 소유·유지보수를 시행하는 전력설비다. 하지만 한국전력은 대단위 아파트 정전시 발생하는 막대한 주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전국적으로 약 400억원을 아파트 노후 수전변압기 교체사업에 지원해오고 있다. 한국전력은 이외에도 아파트 고객 소유 수전설비에 고장이 발생할 경우 응급복구를 시행하고, 비상용 발전기를 지원하는 ‘아파트 수전설비 응급복구 지원제도’ 등을 시행하여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한전에서는 고효율기기 교체지원사업도 시행하였고, 현재 공사 진행 중이다. 올해 초부터 시행된 이 교체지원 사업은 에너지 복지 차원에서 합리적인 전기사용과 에너지비용절감 혜택을 주기 위해 시행된 것이다. 한전 함양지사는 한주아파트를 대상으로 아파트내 조명기기를 고효율LED 조명기기로 교체하는 것을 지원하고 있으며, 총 1,400개의 조명기기를 교체하는 데 952만원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