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8일 2학기가 시작됨에 동시에 안의고등학교에서는 ‘스마일 스티커제’가 실시된다. 스마일 스티커제란 점심급식시간에 잔반을 남기지 않은 학생들에게 스티커를 부여하고 3달 동안 스티커를 가장 많이 모은 학급에 간식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첫 번째로 학생들에 일일 영양소 권장량에 맞춘 급식을 완전히 섭취하여 건강을 생각하는 착한 제도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남학생과 여학생의 일일섭취 칼로리와 영양에 맞춰놓은 식단을 모두 먹지 않고 편식을 하여 남기고 있다. 그래서 학교에서는 당번을 세워 잔반을 줄이도록 노력을 하지만 잔반이 줄기는커녕 학생들의 불만만 사고 눈에 띄는 성과가 없었다. 하지만 이 제도가 실행된다면 학생들이 부담을 가지지 않고 재미있고 맛있게 급식을 먹게 될 것이라고 기대가 된다. 두 번째로는 환경을 생각하는 건강한 제도이다. 현재 전국의 학교에서 배출하고 있는 많은 양의 잔반들은 동물의 사료 등으로 처리하는 데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음식물 쓰레기로 처리할 수밖에 없는데, 위와 같이 학생들이 잔반을 줄이게 된다면 음식물 쓰레기로 처리하던 예산과 환경오염을 낳던 원인이 줄어드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준다. 때문에 이러한 착하고 건강한 제도가 전국에 보급화 된다면 분명 환경오염을 줄이고, 더 의미 있는 곳에 돈을 쓸 수 있게 되어 win-win 학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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