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초등학교(교장 서억섭)는 8월4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농어촌 전원학교를 운영했다. 돌봄교실, 특기적성, 학습캠프, 영어캠프, 토요프로그램의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강사진과 본교 교사들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여름방학 농어촌 전원학교 프로그램은 학습캠프와 특기적성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운영되었다. 1,2교시 학습캠프에서는 각 반마다 방학 중 소홀하기 쉬운 과목과 평소 부족한 과목에 대한 집중 학습이 이루어졌고, 3,4 교시 특기적성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이 방학동안 적성을 계발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체험중심의 다양한 수업이 이루어졌다. 특기적성 프로그램에서는 1~2학년을 대상으로는 미술과 에어로빅, 영어, 무용, 컴퓨터, 오카리나를. 3~6학년을 대상으로 한 수업에서는 합창, 풍물, 씨름, 영어, 아이클레이 수업을 운영하였다. 그밖에도 거점형 영어체험센터에서는 본교 학생과 서상초 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실시하였다. 이번 안의초등학교 전원학교 프로그램은 학생의 학습권 확대와 학력신장, 적성계발의 세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 학부모님은 “초등학교 시절, 아이들이 다양한 특기를 계발하는 시간이 가장 많은데 이 기회를 충족시켜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정말 좋다. 더욱이 수강료를 전액 무료로 지원해주고 있어 사교육비 부담을 덜었다.”며 방학 중 전원학교 프로그램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안의초등학교의 여름 방학 농어촌 전원학교 운영은 아이들의 꿈과 배움이 쑥쑥 자라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