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면 출신 권해윤(57) 향우가 부이사관(3급)으로 승진되어 서울시 동남권 MICE추진단장으로 발령됐다.
지난 7월16일자로 서울시 인사를 통해 ‘동남권 MICE추진단장’으로 발령이 난 권 국장은 그 동안 38세금징수과장을 역임하면서 발군의 능력으로 다양한 성과를 냄으로써 전국구 스타로 떠올랐으며 박원순 시정의 핵심 인물로 자리잡았다.
신임 권해윤 국장은 수동면 도북리 출신으로 도북초(21회), 안의고(25회)를 졸업했으며 지난 1983년 서울시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조사과장, 38세금징수과장, 인력개발과장, 특별사법경찰과장, 국회연락관을 거쳐, 사무관으로는 예산팀장, 법무팀장, 조직기획팀장, 5개년계획기획팀장, 푸른 도시 정책팀장, 2002년 월드컵조직위 입장권판매과장 및 홍보기획과장, 세계3대축제인 대전엑스포에 참가해 오명 위원장 비서관과 해외홍보계장을 역임했다.
권 국장은 다양한 보직을 거치는 동안 사회정의, 조세정의를 실현하는 것과 관련되는 특별사법경찰과장, 38세금징수과장, 공직사회 기강 및 정의 실현 관련 조사과장, 국제행사인 대전엑스포와 월드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업무처리를 하는 등 그의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권해윤 국장이 업무를 맡은 동남권MICE사업단은 강남에 있는 우리나라 무역의 상징인 무역협회와 무역전시회 상시 개최되고 있는 코엑스, 올해 안에 나주로 이전하는 한국전력의 이전부지 및 그 인근 서울시 의료원 강북 이전 후 부지, 88서울올림픽개최의 성지인 잠실종합운동장에 이르는 강남의 심장부를 국제회의와 전시회, 보상관광 등 관광산업이 어우러진 첨단산업인 MICE산업의 진흥을 추진하게 된다.
그동안 권 국장은 38세금징수과장으로 근무한 2012년 1월부터 2014년 1월까지 세금을 정성적으로 납부하지 않고 체납한 체납자(개인, 법인, 단체)에 대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징수 제도를 도입해 괄목할만한 납부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권 국장은 징수과장을 역임하며 우리나라 최초로 ‘사회지도층 및 종교단체 체납자 특별관리’라는 개념을 도입해 전직 대통령, 국회의원, 공직자, 대학교수, 언론인, 종교단체 등 일반 시민보다는 더 높은 도덕성과 사회적 의무이행이 요구되는 계층으로 특별관리 함으로써 반드시 조세정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치외법권 지역이라 여겨지던 전 전 대통령의 체납을 받아내기도 했으며, 종교단체를 활용해 세금을 납부하지 않던 모 그룹의 회장 자택을 가택 수색해 금품을 압류하는 등 전 국민으로부터 조세정의 실현자로 많은 찬사와 격려를 한 몸에 받았다.
권 국장은 안의고 학창시절 총학생회장을 지낼 정도로 리더십이 강했으며 고향 사랑도 남달라 향우회 일에도 앞장서 중앙함공회와 서울시함공회 사무국장으로 8년 동안 봉사를 하면서 고향발전기금을 전달하는 등 남다른 애향심을 가진 자랑스런 향우이다.
최원석 서울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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