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초등학교(교장 조은희)는 8월 11일, 함양군 지곡면 행복마을에 거주하는 박복월씨로부터 피아노를 기부 받았다.
35년간 양산에서 지방공무원으로 재직 후 2012년 정년 퇴직 후 함양으로 귀농한 박복월씨는 평소 소규모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의 등하교 모습을 보며 어린시절을 추억하며 도울 일이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왔던 터에 성당에서 친분을 쌓아오던 수동초등학교 최금자 돌봄전담사를 통해 학교에 피아노를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딸이 어려서부터 쳐오던 피아노를 아이들에게 선물로 주고 싶다는 따뜻한 마음이 수동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전해졌다.
조은희 교장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전해진 피아노를 통해 아름다운 선율을 배우고 익히게 해서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어려운 사람을 도울 줄 아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가르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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