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읍 출신 김호성(53·사무관) 거창지청 사무과장이 8월4일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청 사무과장(서기관)으로 승진 임명됐다.
김 서기관은 함양중, 진주고, 경북대를 졸업하고 1990년 서울중앙지검 검찰 수사관(7급공채)으로 공직에 첫발을 들여 놓았다. 이후 부산지검, 창원지검, 진주지청, 울산지검 등 주요 요직을 거쳐 1994년 8월부터 미국 일리노이주립대학교에서 2년간 유학을 통해 경찰행정학 석사 과정을 이수했다. 2007년 검찰 사무관으로 승진한 김호성씨는 범무부 대구지검, 창원지검, 진주지검 등지에서 근무하며 전문지식에 대한 열정으로 2011년 경상대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2년 7월 거창지청 사무과장을 역임하다 2014년 8월4일자로 서기관으로 승진 마산지청 사무과장으로 부임했다.
김호성 서기관은 “거창지청에 근무하는 동안 업무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도와주신 선·후배님들의 관심과 배려에 감사드린다.”며 “함양인의 명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주어진 임무에 충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소 향우회는 물론 고향발전에 남다른 관심을 보인 김호성 서기관의 승진에 고향친구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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