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중학교(학교장 류준열)는 지난 11월22일 2013학년도 제25회 벽송학예제를 개최했다. 이날 중앙현관에서는 전교생의 시화와 교과별 작품. 방과후학교 활동 결과물. 학부모 찬조 작품 등 다양한 교육활동 결과물을 전시하여 1년 동안의 교육성과를 교육공동체가 함께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또 강당에서는 학생들이 틈틈이 준비한 삼도농악가락을 시작으로 춤. 노래. 연주. 개그 콩트. 합창 등으로 약 1시간 30분 가량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으는데. 학생들의 재주와 끼를 관람한 많은 학부모와 지역민. 교사들은 멋진 무대가 끝날 때마다 격려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판소리 명창인 허은선 선생을 초청하여 춘향가와 심청가를 들을 때는 추임새를 넣으며 함께 판에 어우러지기도 하였다. 한 해의 교육과정을 마무리하는 이 행사를 지켜본 류준열 교장은 “오늘 무대에서 보여준 학생들의 끼와 재능은 도시 아이들 못지않은 실력들을 갖추고 있으며. 무한한 잠재 가능성을 발견했다” 며 대견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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