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2020년 함양세계산삼엑스포 선포식에서 임창호 군수와 박종근 의장. 정봉균 산삼영농조합법인 대표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농가들이 함께 기념 세레머니를 펼치고 있다. 20일 엑스포 선포식 열려. 중장기 로드맵 등 준비 본격화 “30만 내외 군민의 뜻을 받들어 2020 함양세계산삼엑스포 개최를 선언합니다” 함양군이 함양산삼엑스포 개최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엑스포 개최를 통해 산양삼의 세계적 브랜드화와 지역발전의 새로운 모델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함양군은 11월20일 오후3시 문화예술회관에서 2020 함양 세계산삼엑스포 선포식을 가졌다. 대한민국 산삼의 중심지를 넘어 세계 속의 함양 산삼으로 발전하기 위한 첫 걸음이다. 이날 선포식에는 기관단체장 및 산삼재배농가. 농업인 등 1.000여명이 참여해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했다. 선포식은 구영복 기획감사실장의 함양세계산삼엑스포 로드맵 설명에 이어 임창호 군수의 선포문 낭독. 산삼농가의 결의문 낭독. 엑스포 선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임창호 군수는 선포문에서 “산양삼 종주지로서 함양의 위상을 강화하고. 산양삼을 6차 산업의 핵심 선도 작목으로 육성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모델로 삼아 세계적 브랜드화를 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함양군은 2020 함양 세계산삼엑스포 개최를 위한 본격적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군은 함양 세계산삼엑스포 성공적 개최를 위한 단계별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했으며. 로드맵에 따른 5대 전략 15대 핵심과제 중심 구체적 실행계획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선포식 개최 이후 산삼축제의 육성 발전과 추진단 발족 등을 통해 국민 공감대를 형성시키는 것은 물론 엑스포를 앞두고 6년근 이상 산양삼을 최소 1천만포기를 확보해 산양삼의 우수성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 엑스포 개최를 위한 예산확보 전략을 수립해 경남도 및 정부부처와의 교감을 확대해 승인 및 예산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개최 예정지 선정을 통해 빠르게 엑스포장 기반 조성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선포식의 마지막은 이날 참여한 내빈들이 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며 축하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함양군은 그동안 상림주변지역 관광개발사업과 함양 산삼 휴양밸리 조성 등 엑스포 개최를 위한 기반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전국 최초 산양삼 생산이력제를 실시하는 등 품질관리에도 노력을 집중해 왔다. 한편 엑스포 선포식에 앞서 열린 제1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함양 농업의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창출해 온 농업인들의 사기진작과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널리 알렸다. 특히 함양 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상 시상과 함께 농·특산물품평회. 전시회를 비롯해 1960년대부터 함양농업의 역사와 변천과정을 담은 사진전시회 등 풍성한 볼거리도 마련됐다. 하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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