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초등학교(교장 노명환)는 2학기 동안 학생들이 학교 텃밭에 심고 가꾼 배추와 무를 수확하여 김장 체험 활동을 실시하였다. 백전초등학교는 백운 참살이 활동의 일환으로 한 해 동안 학교 텃밭에 작물을 꾸준히 재배해 왔다. 봄에는 고추. 토마토. 가지 등 8종이 넘는 작물을 심었고 2학기에는 겨울 김장을 위한 배추와 무를 심고 가꾸었다. 백전꼬마농부들은 수시로 잡초를 뽑고 물을 주며 배추와 무의 성장과정을 꾸준히 사진과 글로 남겨왔다. 학생들은 겨울이 빨리 찾아오는 백전 산골의 날씨를 고려하여 배추의 냉해를 막기 위해 수확 3주 전 배추 묶기를 하였으며 싱싱하고 속이 꽉 찬 배추와 무를 수확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 그 결과 지난 11월 19일 눈발이 날리는 추운 날씨 속 직접 잘 자란 배추와 무를 수확하는 결실을 이루었다. 11월21일에는 학교 급식 조리사님들의 도움 아래 잘 절여진 배추와 무로 급식소에서 겨울 김장체험활동을 하였다. 이날 학생들이 직접 양념을 한 김장 김치는 집에 가져가 가정에서 맛볼 수 있도록 하였다. 김장체험활동을 하고 남은 배추와 무는 학교 급식소의 재료로 쓰이며 김장 김치는 매일 학교 급식 점심 메뉴로 나올 계획이다. 5학년 정가람 학생은 “작은 배추와 무 모종이 잘 자라 이렇게 싱싱한 수확물을 얻게 되어서 기쁘다. 우리가 직접 심고 가꾼 배추로 맛있는 김장 김치를 담아 집에 가져가니 부모님께서 대견해하시며 정말 맛있게 드셨다.”라며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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