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는 보이스피싱으로 그 피해가 늘고 있는 가운데 함양우체국 직원의 발 빠른 대처로 고객의 돈을 지켰다. 함양우체국에 따르면 11월19일 낮12시 전부터 고객 권모씨가 CD기 앞에서 계속 통화를 하고 있다가 박철현 직원에게 손자계좌라며 적어 준 계좌로 송금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철현 직원은 적금을 중도해약하려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직접 통화할 수 있도록 전화기를 달라고 하자 권씨는 거부했다. 이에 오임순 직원이 전화를 받아 상대방이 조선족 남자라는 것을 알고 사기 전화임을 확신했다. 이 직원은 고객을 안정시킨 후 사유를 들으니 “택시를 보내 줄테니 택시를 타고 영수증을 받아놓으면 1원도 손해 안보 게 돈을 돌려준다고 했다”며 그제야 손자계좌가 아니라고 답했다. 함양우체국 직원들의 도움으로 보이스피싱을 막아 고객돈 3천만원을 지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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