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11월14일 김종호 부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민간 전문가. 관련 부서장 등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효율적인 예산편성을 위한 ‘2013년도 제3차 함양군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총사업비 20억 원 이상 투자사업인 2013년 지방재정 투·융자. 2014년도 주민참여예산. 2014년도 중기지방재정계획 등 3건의 안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투·융자 사업으로는 △운서보 소수력 발전사업(29억 원) △서백소하천 재해예방사업(33억 원) △교산 군계획시설도로(29억 원)에 대해 원안대로 추진을 의결했다. 김종호 부군수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므로 조기추진과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으로 읍면 예산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청된 주민건의사업 16건(7억 2.500만 원) 중 소관 부서 검토 후 선정된 주민참여예산사업 15건(6억 2.000만 원)에 대해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경제·사회적 여건변동에 대처하고 국가계획과 지방계획의 연계를 위해 매년 발전·보완해 연동계획으로 운용하는 2013 ~ 2017년(5개년) 함양군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대해서는 적정으로 최종심의 의결했다. 군 관계자는 “함양군은 한정된 예산으로 지방재정을 계획적.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무분별한 중복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