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함양군 농업인의 날 우수농산물품평회에 전시될 함양의 우수한 양파. 고추에 대한 심사가 열렸다. 지난 11월13일 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함양농협. 경남양파연구소. 원예담당 등 각 분야의 전문심사위원이 참여해 우수 농산물을 가렸다. 이날 출품한 양파와 고추는 읍·면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쳐 양파 12점. 고추 15점이 본 심사에 올랐다. 출품농가 중 친환경인증농가가 9개로 친환경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노력이 한층 높아진 결과를 볼 수 있었다. 양파는 구의 지름. 혼입률. 당도. 경도. 저장성. 친환경인증 등 6개 항목으로 평가가 이뤄졌으며 고추는 크기 및 균일도. 색상. 과피의 두께. 영농일지. 친환경인증 등 5개 항목으로 평가했다. 평가결과는 각 심사위원의 심사결과를 집계해 분야별 4점(대상. 금상. 은상. 동상)을 선정해 오는 11월20일 제1회 함양군 농업인의 날 우수 농산물 품평회 때 시상하게 된다. 한편. 함양군 양파는 올해 1056농가가 796ha면적에 재배해 403억 원의 소득을 올린 효자 작목이며 고추 또한 고추 비가림 시설 등의 지원으로 매년 품질이 우수한 고추가 생산되고 있다. 특히 고추 비가림 시설사업은 지역특성화를 위한 국가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전국 42개 시·군 중 경남에서는 함양군이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오는 11월19일 전국 최우수 시·군 선정을 위한 우수사업 지도 사례발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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