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초등학교는 2013 현장 중심 학교폭력 예방의 일환으로 본교 3~4학년을 대상으로 2학기부터 매주 1시간씩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 ‘어울림’에 참여하고 있다. 어울림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은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발달 단계상 청소년기에 취약한 공감·소통 능력. 분노·충동 조절능력 등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된 학생중심의 활동적인 수업이다. 이번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은 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경상대학교에서 강사를 파견하여 모두 12차시의 수업을 반별로 나누어서 진행하고 있다. 수업을 진행하는 강사들은 대부분 상담 및 심리학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원생들로 학생들의 프로그램 참여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 눈을 감은 친구에게 길을 안내하여 미로를 통과하는 활동에 참여한 한 3학년 학생은 “친구의 말을 주의해서 듣고. 입장을 바꾸었을 때 나도 친절하고 알아듣기 쉽게 말해야 했다. 귀 기울여 듣고 신중하게 말하는 것이 친구 사이에서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