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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로 전하는 산삼·물레방아골축제 평가- 주간함양 SNS시민기자단
군민으로서 바라보는 축제의 다양한 시각
유혜진 기자 / 입력 : 2018년 09월 21일(금) 10:51
ⓒ 주간함양
9월20일 오전 11시 본사 회의실에서 차상열·김은아·정효순·백점현·김경화 SNS시민기자와 주간함양 하회영·정세윤 국장, 박민국 피디가 참여해 시민기자가 보고 느낀 함양 축제의 의견을 전했다.
주간함양 SNS시민기자는 평소 지역소식과 군정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군민들로 지역축제, 미담사례 등 다양하고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고 군민들의 생활에 도움 되는 제안이나 건의사항을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함양 군민으로서 함양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기사화 하여 신문에 게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다음은 SNS시민기자와의 토론 내용이다.

 
↑↑ 김은아
ⓒ 주간함양 
◇김은아 기자 = 열흘간 진행된 축제에 거의 살다시피 있었는데 좋았던 점과 보완해야 될 점이 많이 있었다. 좋은 점은 각 프로그램마다 분리가 돼서 매끄럽게 진행이 되었던 점이다. 연령대 별로 즐길 수 있는 무대가 10~20대는 밤소풍, 나이가 많으신 분들은 전국노래자랑, 또 중년층은 프린지무대 등이 호응을 많이 얻었다. 무대가 분리된 점은 좋지만 무대 사이의 거리가 너무 좁다 보니 스피커가 양쪽으로 부딪혀 소음에 가깝게 들려 아쉬웠다. 밤소풍의 DJ는 중앙무대의 소리에 거의 묻혔다.
또한 어느 행사장을 가든 주차장이 제일 배려되어야 하는데 이번 축제에 주차장을 완벽히 해결하지 못해 아쉬웠다. 처음 주차장을 찾는 사람들은 찾기도 어렵고 함양중학교 앞부터 차가 막혀 답답함을 많이 느꼈다. 거기서부터 안내를 제대로 해 주었더라면 좋았을 것 같다. 또 주말에는 차량을 통제하는 산악자전거 등 큰 행사도 같이 이루어졌는데 정작 축제를 즐기러 온 사람들의 교통을 불편하게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 차상열
ⓒ 주간함양
◇차상열 기자 = 전체적으로 축제 구성짜임새는 너무 좋았다. 김은아 기자가 말한 것처럼 전체 구성이나 연령대 별 프로그램은 좋았는데 주차장 문제가 아쉬웠다. 공사가 늦어져 포장이 안 되어 있고 흙길에 비도 많이와 애석했다.
또 밤소풍 프로그램이 좋았는데 이왕이면 어린이 공원으로 따로 진행해도 좋았을 것 같다. 작년에는 거기서 공연도 하고 프로그램이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올해는 상림공원 쪽의 구성이 미비했다. 산삼축제에는 사람이 많이 있었는데 물레방아골축제나 예총제에는 사람이 너무 없었다.

 
↑↑ 정효순
ⓒ 주간함양 
◇정효순 기자 = 먼저 중앙무대보다 프린지 무대의 구성이 좋았다. 수제 맥주를 판매하고 먹거리와 함께 공연을 즐기는 데에 좋았다.
주차 문제가 계속 언급되고 있는데 관광객들은 축제장과 근접한 곳에 내려 다니길 원한다. 그러나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면서 연세가 많거나 몸이 불편한 분들은 축제장까지 내려와 둘러보기가 힘들었다. 주차장 근처에는 바로 산삼 판매장이 보이는데 관광을 하고 나서 산삼을 구입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바로 산삼을 사기에 무리가 있어 판매율이 저조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단체로 온 사람들은 오래 머물지 않고 남원이나 진주로 돌아가는 경우도 봤다.
또한 축제기간동안 문화관광에서 ‘고고고투어’를 진행했는데 홍보가 부족해 너무 아쉬웠다. 참여를 했더라면 좋은 평가를 얻었을 프로그램인데 사람이 너무 없었다.
엑스포를 진행하면 지금보다 규모도 훨씬 커지고 관광객도 늘어날 텐데 축제장에서 안내하는 자원 봉사자들의 인원을 늘리고 좀 더 적극적으로 활동해야 한다.

 
↑↑ 백점현
ⓒ 주간함양 
◇백점현 기자 = 이번 산삼축제와 오키나와 여행을 가서 관광했던 파인애플 농장이 비교되었다. 농장에 도착하면 바로 주변을 다 구경하고 건물로 들어가게 되어서 파인애플과 관련된 체험과 먹거리 등을 즐기고 마지막에 쇼핑코너가 있다. 그러다 보면 나도 모르게 작은 것 하나라도 사고 싶은 마음이 든다. 그런 심리를 이용한 축제가 되어야 하는데 산삼축제는 워낙 공간이 분산되어 있고 동선이 여러 가지여서 집중이 잘 안되었다.
올해 오미자 축제 기획에 참여를 했었는데 전국의 축제를 다니는 분이 오미자축제와 산삼축제가 같이 진행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군에서는 관광객들이 함양에 온 김에 다양한 축제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같이 홍보하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오미자 축제에 참여한 관광객들에게 산삼축제를 가면 혜택이 주어지는 쿠폰을 주거나 ‘고고고 투어’코스에 포함을 시키는 등의 아이디어도 구상 했지만 무산됐다. 축제의 구성은 산삼이 고가이긴 하지만 산삼을 테마로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이 잘되었다. 관광객들을 많이 유입시키자는 말이 나오는데 함양에 살고 있는 지역 주민부터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 있는 축제가 되었을 때 세계적인 축제가 될 것이다.

↑↑ 김경화
ⓒ 주간함양
◇김경화 기자 = 무대가 너무 밀집되어 있어 세군데 다 음향이 오니까 괴로웠다. 상림공원에 꽃무릇이 한참 피어있는데 그 곳에는 행사가 없으니 그냥 지나치는 사람들이 많아 아쉬웠다. 또한 다른 지역에서 온 관광객들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산청 한방 축제를 가면 돈을 챙겨가고 함양산삼축제는 돈을 안 챙긴다”는 말을 했다. 즉 함양산삼축제는 소비할게 없다는 말로 들렸다. 축제를 통해서 함양의 모든 지역민들이 소득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데 너무 마음이 아팠다. 산삼이 고가이다 보니까 쉽게 소비할 수 없고 지역의 농·특산물도 홍보가 부족했다.
2020엑스포로 선정 된 것은 함양에 행운이 들어 온 것이다. 행운을 잘 잡아서 함양에 대해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변화되길 바란다. 
유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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