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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산 산삼휴양밸리에서 원스톱 ‘힐링’OK
예방하고! 치유하고! 먹고! 자고! 놀고! 즐기고!
정세윤 기자 / 입력 : 2018년 09월 03일(월) 13:48
경남 미래 50년 사업의 하나로 지난 2005년부터 거대 프로젝트로 추진되고 있는 함양산삼휴양밸리 조성사업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산림복합휴양단지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함양산삼휴양밸리는 병곡면 광평리와 원산리 대봉산 일원 598만㎡에 치유의 숲, 자연휴양림,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산림레포츠단지 등 모두 13개 사업장으로 조성되고 있다. 대봉산 휴양밸리는 최근 정부로부터 국제행사로 승인된 ‘2020함양산삼엑스포’ 배후시설로도 활용된다. 애초 올 연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전체 공정이 늦어지면서 완공 시기를 내년으로 조정하고 막바지 공사를 진행 하고있다. 총사업비 1021억원(국비 388억, 도비 316억, 군비 317억) 중 879억8000여만원은 지난 2005년부터 올 연말까지 투입되고 나머지 141억4000여만원은 내년 마무리 사업에 사용된다.

↑↑ 함양군 병곡면 광평리와 원산리 대봉산 일원에 추진되고 있는 함양산삼휴양밸리 조성사업 광평지구 현장./ 드론촬영 박민국 PD
ⓒ 주간함양
2013년 경남도 프로젝트로 본격화

산삼휴양밸리사업은 지난 2013년 경남도가 모노레일이 있는 불로장생 산삼휴양밸리사업을 ‘모자이크 프로젝트사업’으로 확정하면서부터 본격화 했다. 이에 따라 대봉산 일대에 앞서 추진되고 있던 대봉산 생태 숲·산림경영모델 숲 등 6개 사업을 포함해 산삼휴양밸리·치유의 숲 등 이후 추진 한 7개 사업을 하나로 묶여 13개 사업으로 단지화 했다.
총 13개 사업장 중 △산림경영 모델숲 △마평산촌생태마을 △산림복합경영단지 △산악레포츠숲길 △생태 숲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등 8개 사업은 이미 준공했으며 △산삼 휴양밸리 조성사업과 △삼림욕장 조성사업은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 현재 40~6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산림레포츠단지 조성사업과 △거함산 항노화 휴양체험지구 조성사업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사업 등 3개 사업은 내년까지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근 준공한 ‘치유의 숲’에는 지상 2층 연면적 724.5㎡ 규모의 치유센터와 요리조리옛터(1층 252.6㎡), 산책로, 모험놀이 숲을 조성해 숲속에서 휴양과 교육,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치유센터에는 죽염, 편백, 삼나무, 황토 등 4개의 찜질방이 마련되고 요리조리옛터는 산양삼과 산약초를 이용한 요리 체험을 할 수 있다. 모험놀이 숲에는 27종의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다.

짚라인·어드벤처 등 스릴 만점

원산지구에 조성 중인 ‘산림문화체험단지’에도 방문자센터, 캠핑지원센터, 웰빙푸드센트 등 다양한 지원시설이 들어서며 산림모험시설로 601m 짜리 짚라인과 총 62게임으로 구성된 어드벤처 코스와 어드벤처 타워(45게임)가 설치된다. 이 곳에는 단체숙소인 사나래센터(2층 연면적 782.5㎡)와 숲속의 집 등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사나래센터에는 8인실 20개(160명)와 숲속의 집 4인실 15동(60명) 등 22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고 있다.
이 밖에 광평지구 대봉산 자연휴양림에도 휴양관(단체숙소) 7인실 8개(56명)와 숲속의 집 10인실 4동(40명), 8인실 2동(16명), 야영장 18면 등 다양한 숙박시설이 조성돼 단체는 물론 가족단위 이용객들에게 숙박 편의를 제공한다. 여기에 마평생태체험마을 휴양관(75명)을 더하면 425명의 숙박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게 된다.
‘산림레포츠단지’는 지난 2016년부터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산악자전거, 산악마라톤, 패러글라이딩, 짚라인(2.19㎞), MTB&모험지원센터(2층 연면적 896.7㎡) 등 6개 부문에 걸쳐 내년 완공을 목표로 공정률은 40%이다.

↑↑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 주간함양
치유·예방센터 등 복합단지 면모


산림레포츠단지가 조성되면 산삼휴양밸리내 치유센터·산림생태체험단지·환경성질환예방센터·자연휴양림 등 인프라와 더불어 우수한 자연환경 속에서 레포츠 시설을 즐길 수 있어 체류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산악자전거는 이미 여러 차례 전국대회를 개최할 정도의 역량과 우수한 인프라를 인정받고 있다. 초급자 코스, 다운힐 코스 등 초급자나 상급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코스를 개설한다. 험난한 지형을 그대로 이용한 6.34km의 1000고지코스와 완만한 지형의 8.92km 레포츠 임도는 MTB센터를 기점으로 최장 15.26km의 순환 가능한 코스로 산악자전거뿐만 아니라 산악마라톤코스로 활용된다.
이와 더불어 대봉산 1200고지에서 바람을 타고 활강하는 자유를 만끽하게 해줄 패러글라이딩시설을 조성하고, 대봉산 정상 부근에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짚라인, 모험놀이 숲(포레스트 어드벤처 27종) 등은 가족단위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삼휴양밸리 방문객들의 산약초 캐기 체험장으로 활용될 53㏊에 달하는 대단위 산림복합경영단지도 지난 2014년 조성됐다.

↑↑ 모노레일 하부승강장
ⓒ 주간함양
1200여m 정상까지 모노레일로


특히 산삼휴양밸리의 모노레일은 총 연장 3.95km로 철쭉군락지를 지나 정상부에 이르면 지리산 천왕봉을 조망 할 수 있어 전국 최고의 모노레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최초의 산악관광 모노레일로 4계절 이용이 가능하다. 대봉상 정상 1228m에서 하차하면 짚라인 등 각종 레포츠와 연계 이용도 가능하다.
거함산 항노화 휴양체험지구는 심마니 체험길(7.1㎞), 탐방로(1.5㎞)와 산삼콤플렉스센터 등으로 조성된다. 마평지구 입구 산삼콤플렉스센터(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767㎡)는 산약초 및 산양산 전시, 휴게 판매, 관광객 안내, 교통지원 등 복합기능을 갖춘 산삼휴양밸리의 통합운영관리센터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공정률 56%로 내년 완공 예정이다.
함양군은 숙박·산악 레저와 모험, 산림 휴양과 힐링 등이 모두 가능한 산삼휴양밸리가 완공되면 연간 262억원 이상의 관광 파급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보고 연간 순수익도 29억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 대봉산생태숲체험관
ⓒ 주간함양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육성 기대


함양군은 함양산삼휴양밸리 조성사업이 당초 산림자원을 이용한 치유, 휴양, 체험 등 공익적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나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을 복합적으로 제공하여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으로 육성해 수익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복안이다.
실제로 2013년도 하반기에 산삼휴양밸리 단지 거점화를 표방하면서부터 수익창출을 위한 대안 마련과 숙박, 식당, 매점, 시설이용료, 체험 프로그램 등 시설 도입에 아주 적극적이다.
산삼휴양밸리, 치유센터, 산림생태체험단지, 환경성질환예방센터, 산삼콤플렉스, 자연휴양림 등 7개 사업은 숙박과 식당, 산악 레저와 모험, 산림 휴양과 힐링 등이 모두 가능하다.
군이 추정한 2018년 개장기준 경제적 타당성 분석 자료에 따르면, 투자금액대비 비용편익비(B/Cratio)은 경제적 타당성 확보가 어렵지만 이용료나 입장료 등을 부과해 직접적으로 관광 수익을 낼 수 있는 7개사업장은 연 수익 및 비용대비 20여억원의 영업이익이 해마다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숙박·식당·매점·시설이용료 등에 연간 49억원의 수익이 발생하고 시설유지관리·인건비 등에 지출되는 비용이 연간 29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산출한 결과이다.
방문객 수요추정에서도 연간 27만여명의 방문객이 찾아 직·간접적 경제적 유발효과가 생산유발 132억원, 소득 38억원, 부가가치 83억원, 조세 6억원, 고용유발에 3억원으로 추정돼 연간 262억원 이상의 관광지출 파급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세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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