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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국면 맞은 함양 산양삼(5)
엑스포 이후의 함양산삼축제
김경민·곽영군 기자 / 입력 : 2022년 08월 29일(월) 14:58

지난해 함양군에서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열렸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오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산삼 종주국의 위상을 되찾고 한국 산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산삼의 고장인 함양이 그 중심에서 역할을 했다.
산양삼 전시를 비롯한 가공 제품 소개, 체험, 학술회의, 이벤트 등 다양한 엑스포 프로그램들을 통해 산양삼은 전국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함양 산양삼은 시기에 있어서 산업적으로나 관광적으로나 더 큰 가능성을 품게 됐다.
이에 본지는 ‘새로운 국면 맞은 함양 산양삼’이라는 주제로 산삼의 역사적 정체성부터 시작해 효능 연구, 산업의 현재 진행도, 산삼축제를 통한 관광 활성화 방안 등 산양삼에 대한 내용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이를 통해 엑스포 이후의 함양 산양삼 발전 방향에 대해 독자들과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1. 한국 산삼의 역사적 정체성
2. 주목할 만한 산양삼의
약리적 효능
3. 국내 산양삼 정책과 현황
4. 함양군 산양삼 산업 발전 방향
5. 엑스포 이후의 함양산삼축제

 

ⓒ 함양뉴스
Hi-산삼! 당신의 젊음을 응원합니다

 

지리산과 덕유산이 자리잡고 있고 우리나라 최대의 산삼 자생지 함양에서 ‘Hi-산삼! 당신의 젊음을 응원합니다’라는 주제로 제17회 함양산삼축제가 9월2일부터 9월11일까지 함양상림공원 일원을 무대로 열린다. 산삼관, 특산물관, 소풍놀이터, 저잣거리, 산삼숲, 불로장생먹거리, 각종체험부스, 야관경관존, 포스트엑스포 등의 9개 테마로 수많은 프로그램들이 열릴 예정이다.
산삼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프로그램을 즐기고, 소비자가 실생활 속 산삼의 가치와 효능을 직접 체험하면서 함양이 우수한 힐링문화 생태도시라는 것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제17회 함양산삼축제가 열리는 상림공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인공림으로 봄에는 신록, 여름에는 연꽃과 꽃무릇, 가을에는 단풍, 겨울 설경 등 사계절 멋들어진 풍광을 선물한다. 색다른 낭만이 있는 이곳에서 축제 기간 동안 산삼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콘텐츠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엑스포 개최도시 위상에 부합하는 고품격 축제

지난해 함양산삼엑스포가 개최됨에 따라 제1행사장으로 쓰인 함양 상림공원에는 엑스포 기반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이에 이번 함양산삼축제는 엑스포 기반시설과 신규조성된 상림 주변 환경을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축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산삼주제관 등 상설시설 4개동을 활용해 산삼의 역사와 문화, 항노화산업, 지리산 약용식물 안내 및 항노화 관련 건강 상식과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버스킹 무대에서 지역의 예술문화창작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 상림숲과 새로 조성된 천년의 정원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추억과 낭만을 얻어가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자연속 힐링의 기회도 제공한다.
엑스포 개최 1주년 기념행사도 개최되면서 개최도시의 자부심 고취와 산삼축제 성공개최 기원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엑스포 개최도시 위상에 부합하는 품격 있는 산삼축제 개최는 함양 산삼의 브랜드를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축제 속 또 하나의 축제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모험·놀이·판타지·쉼이 있는 공간을 조성해 천년의 숲 상림에서 ‘휴식·힐링, 놀이가 있는 숲’을 주요 콘센트로 상림숲과 어울리고 흥미로운 볼거리가 있는 행사장 디자인 및 공간 연출로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놀 수 있고 여러 테마가 있는 놀이터를 잔디광장 옆 작은 숲 공간에 구성한 ‘숲속 놀이터’는 물론 청소년 및 청년, 어린이를 포함한 관광객을 위한 음악을 선곡하고 들을 수 있는 ‘보이는 라디오 DJ부스’까지 설치된다. 다양한 물건과 재능이 오고 가는 장터인 ‘돗자리 벼룩시장’과 힐링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감성 휴식공간인 ‘쉼과 놀이가 있는 힐링쉼터’도 즐길 수 있다.

↑↑ 함양산삼축제 최종보고회
ⓒ 함양뉴스
코로나 안전수칙 준수하는 모범 축제

제17회 함양산삼축제는 코로나19 대비, 안전한 축제 개최를 위해 방역 정부지침 등 지역축제 안전관리관련 사항 준수로 모범적 축제를 준비할 예정이다. 행사장 주출입구, 대형텐트, 주무대, 달빛무대 등 주요거점 7개소에서 철저한 손소독, 열체크 그리고 마스크 착용 안내를 지속적으로 당부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현 방역지침과 축제 규모 및 예산 등 현실 여건에 맞게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하면서 ‘안전한 축제’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산삼과 다양한 먹거리

산삼주제관 맞은편에 위치한 불로산삼관과 함양농특산물관에는 함양 산삼을 비롯한 함양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부스를 설치한다. 불로산삼관에는 함양산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홍보자료, 샘플, 표본을 중심으로 구성한 함양산삼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농가별·연근별로 다양한 함양 산양삼을 한자리에서 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산삼판매부스(40개동)도 운영된다. 함양농특산물관 또한 함양농특산물 홍보부스, 농특산물 판매부스 등을 통해 우수한 함양의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산삼주제관 맞은편에는 향토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농촌체험 힐링푸드관, 함양지역의 다양한 먹거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생먹거리관 그리고 청년이 운영하는 푸드트럭 등도 운영된다.

 

 

↑↑ 김성기 함양산삼축제위원장
ⓒ 함양뉴스
<인터뷰> 김성기 함양산삼축제위원장

 

함양산삼축제란?

2021년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개최한 함양은 산삼의 고장, 힐링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17회 함양산삼축제’는 힐링체험, 먹거리, 산삼·농산물 판매, 이벤트, 야간경관조명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건강·힐링 축제로 개최되며 9개의 큰 테마로 구성했다. 축제는 △전 군민이 즐겁게 참여하여 함께하는 축제 △전 세대를 아우르는 건강·힐링 축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산업형 축제 △안전관리 계획 및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안전한 축제를 확신한다.

이번 축제의 특별함은?
이번 축제는 지난해 엑스포와 달리 관광객들이 실제로 행사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에 초점을 두었다. 전체 축제장에 10개의 존으로 구성해 각 섹션별로 특색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방문객들의 입맛대로 원하는 존으로 찾아가면 된다.

함양산삼엑스포 이후 첫 산삼축제인 만큼 어려운 점은?
2019년부터 지금까지 4년간 산삼축제위원장을 맡아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나온 과정 속에서 어려움도 많았다. 우리 위원회는 축제를 준비하는 전문적인 기관이 아니다보니 새로운 시도를 할 여건이 부족하다. 올해는 각 협의단체들과 밀접한 논의를 통해 많은 시도를 준비했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은 항상 따라온다.
함양 산삼축제의 경제적 값어치는 굉장히 높다. 그렇기 때문에 점진적으로 인력과 예산을 높여 전문화 시킬 필요가 있다. 현재 경남의 대표적인 축제 고성 공룡축제, 통영 한산대첩축제 등이 있다. 여기는 축제 재단을 만들어서 굉장히 성공을 거두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함양군도 차후에는 산삼재단을 설립하여 조직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코로나19 방역 대책은?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우리도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요즘 전국적으로 많은 지자체들이 축제를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곳이 많다. 우리도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은 논의를 거쳤다. 그러나 함양군은 2021년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룬 신화가 있으며 군민들의 인식 수준이 높아 순탄하게 축제가 진행될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 축제장의 입장객들에게 자율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열체크 등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며 완전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게이트마다 화상 열 진단기를 설치하고 실내 출입구에는 방역 부스를 설치해 철저한 방역에 온 힘을 쏟을 생각이다. 방역팀은 상시 현장에 배치하고 있으며 매일 아침과 저녁 대형 텐트와 실내 소독을 통해 최상의 방역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김경민·곽영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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