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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필수는 아니다
황재형 학생기자(함양고등학교 2학년)
주간함양 기자 / news-hy@hanmail.net입력 : 2019년 10월 07일(월) 13:42
↑↑ 황재형
ⓒ 주간함양
채식에 대해 생각을 한다면 초록색의 무언가, 건강 등의 키워드가 생각이 날 것이다. 채식이라 하면 건강, 건강해지려면 채식. 이 연결 관계는 무의식적으로 우리의 머릿속에 자리 잡았다.

물론 채식을 한다면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고, 수명이 길어지는 등의 순기능이 있지만 순기능이 있다면 역기능도 있다. 고기나 계란과 같은 단백질이 몸에 해롭다고 멀리 한다면 순간 건강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도 있지만 채식을 계속하면 할수록 영양소가 불균형해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MBC의 다큐 스페셜에서 채식주의자들을 상대로 건강 상태를 진단했는데 채식주의자 9명 중의 8명이 체지방 과다, 근육량 저하, 비타민D 부족 현상이 보였다. 이들 중 4명은 신경계와 혈관계에 필수적인 영양소인 비타민B12가 불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모님이 채식주의자라 태어났을 때부터 채식주의자인 어린 아이들에게는 단백질과 칼슘, 철분 등이 굉장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어나서 5년까지는 뇌가 성장하는 시기이고 그 시기에는 단백질을 굉장히 필요로 하니 지나친 채식은 아이에게 해롭다고 하였다.

채식의 또 다른 장점이라 하면 육식에 쓰이는 동물을 보호함으로써 한층 더 환경 친화적인 삶을 살 수 있다.

실제로 비건이라 불리는 육식 성분 자체를 금하는 채식주의자들의 채식을 하는 이유가 동물들이 농장에 갇혀 사육되면서 고기를 제공하는 것이 불쌍하다는 이유에서이다. 그리고 고기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동물들이 느낄 고통을 생각하면 절대 고기를 먹을 수 없다는 생명 존중의 주장을 하고 있다. 공장식 농장에서 끊임없이 알을 낳는 닭의 불쌍한 광경과 같은 것은 이미 우리가 흔히 알고 있고 동물들이 불쌍하다는 생각을 느끼게끔 한다.

그러나 이들이 하는 주장은 어딘가 하나 모순이 있다. 이들의 주장은 고통을 느끼는 존재를 죽여서 먹는 것이 비윤리적이고 생명권을 침해한다는 것이다. 이 주장은 고통이 없으면 생명권이 없는가는 난제에 부딪히게 된다. 이 주장에서 일부 사람들은 인간 기준의 재단을 통한 합리화라고 한다.

최근 비건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남의 양돈장에 들어가 돼지를 구출한다는 명목으로 훔쳐 달아나 돼지를 죽게 만드는 사건이 있었다. 남의 양돈장에 함부로 들어간다는 것부터 돼지를 마음대로 구출한 행위는 사유지 불법 침입에 절도까지 저지른 짓이 된다.

미국에서는 햄버거 가게 앞을 에워싸고선 햄버거를 먹지 말라는 비건들의 시위도 있다.

좋은 소리도 3번을 들으면 기분 나쁘다던데 듣기 싫은 소리를 여러 번 듣는다면 그것은 소음이 된다. 자신이 한 선택에 대해 타인에게 강요하지 않았으면 한다.
주간함양 기자  news-h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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