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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의 출신 조병현 박사 장편소설 ‘간도묵시록’ 출간
주간함양 기자 / news-hy@hanmail.net입력 : 2021년 01월 04일(월) 11:05
↑↑ 조병현 박사 장편소설 ‘간도묵시록’
ⓒ 함양뉴스
함양군 안의면 출신 향우 조병현 박사가 ‘간도묵시록(좋은땅출판사)’을 출간했다. 이 책은 공학박사이자 지적기술사인 조병현의 첫 소설이다. 토지와 인간 사이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현상을 연구하는 저자는 우리가 힘이 없어 빼앗긴 간도 땅을 되찾기 위한 고난의 역경을 자전적으로 풀어냈다.

‘간도 묵시록’은 우리 땅 간도에 대한 예언서이다. 간도는 우리 선조들이 개간한 우리 영토이다. 윤동주와 문익환, 신채호와 장준하, 박정희와 김일성이 활동한 공간이다. 현재도 200만 명의 동포가 우리 문화와 전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저자는 우리가 되찾아야 할 간도의 면적을 한반도의 3.5배라고 주장한다. 이범윤 총재가 고종황제의 지시를 받아 간도지역 호적부와 지적부를 작성하여 우리 영토로 관리하였으나 청산리 독립전쟁 때 지적부를 청산리 바위 밑에 감춰놓고 연해주로 넘어갔다. 1940년 건강악화로 몰래 귀국한 이 총재는 서울 마포구 공덕동 30번지에서 쓸쓸히 돌아가시면서 지적부를 빨리 찾아오라고 유언을 남겼다.

저자는 이 유언을 받들어 간도지역 지적부 ‘간도토지대장’을 찾아 나섰다. 12년 동안 북한과 중국의 교수들과 중국과 모스크바, 키예프, 북한을 답사하면서 간도와 연해주가 우리 영토임을 입증하고, 그곳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해 바른 역사관과 영토인식을 일깨워 준다. ‘간도토지대장’은 공룡의 뼛조각 하나에 지나지 않지만, 그 당시 간도 공간에서 일어난 한인들의 삶과 애환, 독립투사들의 국가관과 역사관을 담고 있다. 저자는 간도 수복은 단순히 영토가 늘고 줄어드는 문제가 아니라 과거부터 현재, 미래까지 우리 민족의 운명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문제로 남북한과 간도의 재중동포, 연해주의 고려인, 세 개의 국적으로 갈라져 있는 우리 민족을 하나의 조국, 하나의 국가, 하나의 정부 아래 뭉치게 하는 일로 인식하고 있다. 그리고 저자는 바른 역사관과 한민족 정체성 확립을 위한 영토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금년은 청산리 독립전쟁 승전 100주년이 되는 해이지만 아직도 친일과 사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한민족의 기상과 혼이 스려있는 고토에 대한 정부와 국민의 관심이 멀어져가기 때문에 간도의 역사를 우리의 근현대사에 당당하게 편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저자의 시대정신과 헌신을 통하여 오늘날 우리들의 영토의식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고구려와 발해의 기상을 간직한 우리 민족의 심장인 간도 수복은 꿈이 아닌 현실이 되었다는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 안의를 사랑하는 저자의 마음도 곳곳에 묻어있다. 지적과 측량, 국토의 강역과 역사를 공부하는 독자들에게 필독서로서 부족함이 없다.

↑↑ 조병현 박사
ⓒ 함양뉴스
‘간도묵시록’ 저자 조병현 박사는 안의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일대학교에서 ‘지적학의 접근방법에 의한 북방영토 문제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한지적공사(현 한국국토정보공사)를 퇴직하고 동국대학교 법과대학 겸임교수와 대구과학대학교 측지공학과 조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경일대학교 독도·간도교육센터 연구위원과 북한토지연구소 소장, 단재신채호학당 교장, (사)영천미래연구원 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주요 저서로 북한토지학(일일사, 2017 공저), 북방영토연구(백산자료원, 2012), 북한토지론(일일사, 2004 공저), 북한의 지적제도(대한지적공사, 2001) 등과 통일 이후 북한지역의 지적제도 개편 방안 연구, 일본 오끼나와의 지적조사특별조치법에 관한 연구, 독도에 관한 북한의 인식연구, 우리나라 부동산공시제도의 미래상 등 40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책은 교보문고와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 구입할 수 있다.
주간함양 기자  news-h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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