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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작은변화포럼> 지역 청년들은 무엇을 꿈꾸고 어떻게 먹고살까?
‘청년과 마을’ 주제로 완주군 사례 듣는다
주간함양 기자 / news-hy@hanmail.net입력 : 2019년 10월 11일(금) 11:38
ⓒ 주간함양
더 나은 삶, 더 좋은 지역공동체를 꿈꾸는 사람들의 모임 함양작은변화네트워크가 10월 17일 ‘청년이 놀고 먹고 꿈꾸며 살아가는 마을’이란 제목으로 강좌를 개최한다.

지난 7월부터 시작한 ‘함양작은변화포럼-슬기로운 마을 탐구’의 세 번째 순서로 기획된 이번 강좌는 그동안 청년 정책에 주력하여 성과를 거두고 있는 완주군의 사례를 들어보는 자리로, <완주씨앗문화협동조합>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등의 단체 활동가로 일하며 ‘시골에서 살아가는 청년’의 문제를 고민해온 김주영 씨가 경험에서 우러나온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여느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가 그러하듯, 함양군 역시 인구 감소와 고령화 현상이 두드러진 가운데 특히 청년들의 삶은 날로 취약해지고 있다. 외부에서 유입되는 청년이 드문 것은 물론이고, ‘얼마 안 되는’ 토박이 청년들마저 마땅한 일자리와 일상적으로 향유할 수 있는 문화가 없어 지역에 뿌리를 내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기계발은커녕 생계 보장조차 안 되는 아르바이트 수준의 일자리, 술집이나 PC방 외에는 마땅히 갈 곳도 놀 곳도 없는 척박한 문화, 자연스럽게 보고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관계의 부재에, 지역 청년들은 갈 곳을 잃고 어딘가로 떠밀리고 있다.

몇 해 전부터 정부는 물론 일부 지자체에서 이러한 청년 문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일례로 2015년 서울시를 시작으로 2018년 인천시까지 모든 광역지자체에 청년 기본조례가 제정되어 청년 정책수립 및 지원 토대를 마련하였으며, 완주군을 비롯한 일부 군 단위 지자체에서는 청년 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거나, 청년 담당 부서가 신설되기도 했다. 또한 ‘청년거점공간’, ‘청년지원중간조직’ 등 다양한 대안 정책이 제안되고 있다.

포럼을 기획한 함양작은변화네트워크 관계자는 “청년 문제의 원인과 책임은 청년에게 있지 않기에 그들만의 문제로 치부하거나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이번 강좌를 통해 지역민이 청년들의 조건과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고민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일시 : 10월17일(목) 오후 7시30분
- 장소 : 까페 빈둥
- 신청/문의 : 010-7260-0221
주간함양 기자  news-h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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