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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값 하락세 지속 농심 탄다
함양군, 긴급 대책회의 개최. 산지폐기 37.6ha 대거 신청
유혜진 기자 / 입력 : 2019년 06월 10일(월) 10:48
↑↑ 함양군은 6월5일 2019년산 양파 수급 대책을 마련하고자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긴급대책 회의를 열었다.
ⓒ 주간함양
“애써 키운 양파를 제 값에 팔수 있게 해주세요.”

정부가 올해 양파풍작으로 인한 과잉생산에 대비해 수급안정 대책을 내놨지만 지속되는 양파가격 하락으로 농민들의 속은 타들어가고 있다.

함양군은 6월5일 2019년산 양파 수급 대책을 마련하고자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긴급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서춘수 함양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김우식 농협은행 함양군지부장, 함양·수동·지곡·안의농협 조합장, 양파작목반엽합회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 수급대책을 논의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함양 양파는 902농가에서 884ha를 재배한 것으로 집계했다. 지난해 962ha보다 8%감소했으나 생산량은 월동 중 온화한 기온과 충분한 일조량 등으로 인해 평년보다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양파 풍작은 전국적인 현상이다.

이에 정부(농식품부)는 전국 중만생종 양파 생산량이 평년보다 15만톤(전체 128만톤)이상 초과생산 될 것으로 전망하고 면적조절(시장격리)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수급안정대책에 따른 전국 조절면적은 491ha(3만톤)으로 경남의 경우 115ha(7000톤)을 시장격리 예정이다. 산지폐기 보전 금액은 1kg당 344원으로 3.3㎡(1평)당 6926원이다.

그러나 농민측은 정부의 전망대로라면 ‘여전히 양파가격 폭락은 불 보듯 뻔한 상황이다’는 주장이다. 또 양파 수확시기에 밭을 갈아엎게 되면 양파 부패와 부패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 등으로 2모작 모내기 시기지연, 수확량 감소 등의 피해로 이어져 농민들의 시름은 더욱 깊다.

올해 양파 생산량 3.3㎡에 1.2~1.3망으로 예상한 정부는 초과물량을 15만톤으로 추산했지만, 풍작으로 올해 양파생산량은 실제 3.3㎡당 1.3망을 넘어 최대 2망까지 생산될 것으로 보여 20~30만톤이 과잉생산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4월 1차 산지폐기 시 전국 100ha 폐기 중 함양군은 16농가가 6.4ha를 폐기했다. 하지만 5월31일부터 6월4일까지 진행된 2차 시장격리(산지폐기) 접수 결과 86농가, 37.6ha(약 11만3700평)나 대거 신청해 양파 농가들의 가격폭락에 대한 우려를 반영했다.

경남도는 6월7일 목표치 115ha 가운데 30%를 차지하는 35.3ha를 함양군 산지폐기 면적으로 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함양군 신청 농가 중 2.3ha(6.1%)가 초과되면서 타작물 신청농가, 농협계약 재배농가, 비계약재배 농가 순으로 산지폐기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함양군은 이날 회의를 통해 자체적으로 수급안정 대책을 계획했다. △채소가격안정지원사업 △비계약 물량 거래처별(홈쇼핑, 공판장 등) 출하 △해외수출 △양파수매 톤백 긴급지원 △‘양파 팔아주기 운동’ 캠페인 등으로 소비 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날 참석한 양파농가대표들은 △심는 단계부터 수급조절 필요 △양파생산 안정제 도입 △함양군 물류비 지원 △원가와 노동력을 합한 가격 (9000원)보다 떨어지지 않는 양파 단가 결정 희망 △양파 대체작물 모색 및 보급 등의 의견을 전달했다.

한편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6월7일 기준 상품 평균 도매가격은 양파1망 (20kg)당 1만12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4280원 보다 21.6% 하락했으며, 한 달 사이에 5440원이나 급락(32.7%)해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유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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