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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도의원 보궐, 국민의힘 박희규 공천... 3파전 예상
민주당 2월 말까지 후보 물색, 무소속 김재웅 전 군의원 출마 예상
김경민 기자 / 입력 : 2021년 02월 08일(월) 10:30
국민의힘 함양도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박희규 전 바르게살기협의회 중앙회 청년회장이 결정됐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당초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차후 여론조사 과정을 거친 후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는 계획이었으나 단수 추천으로 선회하면서 공천을 마무리 지었다.

공천이 확정된 박 회장은 1965년생 휴천면 금반 출신으로 금반초, 함양중(36회), 함양종고, 서남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 기아자동차 함양지점 과장으로 재직하고 있고 2012년부터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당원으로 정당활동을 시작했다.

박 회장은 “먼저 가까운 관계였던 고 임재구 전 도의원에 대한 예의를 표하고 싶다”며 “남은 60여일 동안 차분한 마음가짐으로 차근차근 선거에 임하겠다”고 공천 소감을 전했다.

국민의힘 함양도의원 후보가 최종 결정되자 더불어민주당 후보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지역위는 최근 후보로 거론됐던 김정수 함양군체육회 이사가 준비부족 등의 사유로 출마를 포기하면서 후보 선출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민주당 측은 2월 말까지 내부 공천, 외부 영입 등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놓고 후보를 물색한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번 선거에 반드시 후보를 낼 예정이며 경우에 따라 집행부 차원의 특단의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후보가 없다는 정치공작성 여론 호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 무소속 출마가 예상됐던 이정규 경남도주민참여예산위원회 문화관광위원이 불출마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는 반면 김재웅 전 함양군의원은 광폭행보를 보이면서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무소속 3자 대결 구도로 굳혀지는 분위기다.

한편, 함양도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은 3월17일까지 가능하며 후보자 등록은 3월18일~19일 양일간 신청할 수 있고 선거운동은 3월25일부터 진행할 수 있다. 4월2일부터 4월3일까지 사전투표 기간이며 4월7일 공식투표 및 개표가 진행된다.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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