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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규 함양산청축협 조합장 출마예정자
전 함양산청축협 이사
주간함양 기자 / news-hy@hanmail.net입력 : 2018년 12월 31일(월) 17:35
오는 3월13일은 전국 1000여 곳의 지역 농협조합장 선거가 일제히 치러진다. 지난 2015년에 이어 두 번째 치러지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다. 함양지역에서는 함양농협을 비롯해 안의·수동·마천·지곡농협 등 지역 5개 단위농협과 함양산청축협 및 함양군산림조합 등 모두 7곳의 조합장이 선출된다.
이번 선거는 급변하는 농업환경과 정부의 농협간 통합 등의 움직임 속에서 치러지는 선거로 조합원들의 재산과 권익을 지켜나갈 수장을 뽑는 중요한 선거다. 어느 때보다 조합원들의 선택이 중요한 이유이다.
주간함양은 각 조합별 출마 예정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포부와 계획 등을 들어보고 조합원들의 선택에 도움을 드리고자한다.
후보자들에 대한 지면 배정 순서는 현조합장이 출마할 경우 현조합장을 우선으로 하고 다음은 이름의 가나다 순이다. 이번호에는 먼저 함양산청축협조합장과 함양군산림조합장에 출마를 준비 중인 후보들을 소개한다. 다음호(1월7일자)에는 함양농협과 안의농협 조합장 후보, 그 다음호(1월14일자)는 수동·마천·지곡농협 조합장 후보 순으로 3주에 걸쳐 각 조합별 출마자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함양산청축협조합장에는 현재 지난 2017년 보궐선거를 통해 조합장에 당선된 박종천(69) 현 조합장과 김광규(63) 전 함양산청축협 이사, 박종호(57) 전국한우협회 함양군지부 감사 등 3명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
↑↑ 김광규
ⓒ 주간함양

“제대로된 조합 만들어 보고 싶어 3번째 도전”

조합장 출마를 결심한 동기는 무엇입니까?
저는 평생 양돈업을 천직으로 알고 살아왔습니다. 제가 처음 양돈을 시작할 때 자금, 기술 모든 것이 부족하여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모든 것을 혼자서 해결해야했습니다. 그 때 협동조합, 특히 축협의 도움이 절실했었지만, 축협은 별로 도움이 되지못했습니다. 그래서 시행착오를 겪어야했습니다. 어렵게 키운 돼지를 팔 곳이 없을 때도 많았고 생산성이 떨어져 팔 수 있는 돼지가 없을 때도 많았습니다. 십년이나 넘는 세월을 돼지와 씨름하면서 보내고 나서야 돼지를 키우는 일만큼은 자신이 있었지만, 유통과 생산비를 낮추는 일만큼은 여전히 풀기 어려운 숙제였습니다. 그것은 혼자서 해결하는 데에는 분명히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먼저 양돈협회의 문을 두드렸고 이를 통하여 생산자 목소리를 갖게 되었습니다. 가장먼저 공동생산을 통한 생산비 절감과 공동판매를 통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였습니다. 이를 발판으로 다음축산인의 단체이면서도 축산인에게 별 도움을 주지 못하는 축협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회원농가에 대한 자금지원이 가장 절실했습니다. 시설자금과 유통자금, 사료대금 등을 적기에 지원해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하지만, 양돈농가에 대한 인식 탓인지 축협은 늘 한발 늦었습니다. 애걸복걸하고 협박도 하여야 움직였습니다.
저는 이때부터 축협의 경영에 대하여 관심을 가졌습니다. 협동조합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축협이 너무 야속하여 한이 맺혔나봅니다.
지금 저는 안정된 양돈업을 하고 있습니다. 양돈업으로 성공했다고 자부할 정도입니다. 여기까지 오는 데에는 제 개인의 시간과 노력이 있었지만, 양돈협회나 축협의 도움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제가 이번 함양산청축협 조합장 선거에 세 번째 출마하는 것은 어려울 때 아무런 도움이 되어주지 못한 조직에 대한 한과 제가 오늘까지 이룬 성공에 대한 고마움이 상존하는 것입니다. 제대로 된 협동조합을 만들어 보자는 것은 한으로 시작되어 고마움으로 승화된 것입니다. 그것을 저는 봉사라고 생각하고 도전에 도전을 거듭하는 것입니다. 다른 것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조합장으로서 갖추어야할 가장 중요한 덕목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두가지만 들겠습니다.
첫째는 리더쉽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더쉽은 공은 아랫사람에게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는 책임감이 가장 첫째라고 생각합니다.
둘째는 대외활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부적인 일은 상임이사를 비롯한 직원들에게 맡겨두고 조합원과 자치단체, 중앙회 등 외부활동에 주력해야한다고 봅니다.

현재 소속 조합의 가장 큰 문제점이나 현안은 무엇이며 해결방안은?
깊은 내막은 내부적으로 들어가봐야 알 수 있는 일이긴 하지만 융화와 단결이 안되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산청축협과 합병으로 인한 지역 간 불화, 잦은 선거로 인한 직원들의 편 가르기가 상존해있는 것 같습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심각한 문제라고 볼 수 있겠고 이를 해결하는 것은 대화와 공평무사한 인사가 그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속마음을 드러내는 진정한 대화가 불화와 편 가르기를 불식시켜주고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공정한 인사를 통하여 서로에게 믿음을 주면 융화와 단결은 절로 따라올 것으로 봅니다.

조합장에 당선되면 어떤 일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생각이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제일 먼저 많은 대화를 갖겠습니다. 직원과의 대화는 기본이고 많은 조합원과 고객 등 조합과 관련이 있는 사람들과 많은 대화를 갖겠습니다. 대내외적으로 잔존하고 있는 불신과 불화를 종식시키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입니다.
다음으로 중앙회 재직하고 있는 함양산청 직원들 명단부터 확보하여 이들과 만남의 시간을 자주 갖도록 하겠습니다. 자립기반이 취약한 우리 조합 실정에서 중앙회 지원은 필수불가결합니다. 우리 함양산청출신 중앙회 직원들이 발 벗고 나서서 도와주려는 마음부터 갖도록 하겠습니다.

조합원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협동조합도 하나의 경영체입니다. 조합장도 어느 정도 경영마인드를 가진 사람 이어야합니다. 저 김광규는 맨손으로 양돈업을 시작하여 양돈업으로 성공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축산현장을 잘 알고 있습니다. 누가 우리조합을 우리 축산인을 위한 조합으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인가를 잘 헤아려 보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저 김광규는 축협을 축협답게 만드는 것만이 유일한 욕심을 가진 사람입니다.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밝아오는 황금돼지 해 조합원 여러분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학력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 졸업

경력
현) 광남농장 대표
현) 산청로타리클럽 회장
전) 산청군축산단체협의회장
전) 한돈협회 산청군지부장
전)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대의원
전)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관리위원
전) 산청축협 이사
주간함양 기자  news-h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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