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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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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29- 고양이 겨울주택
아내가 집을 2층으로 증축해야겠다고 한다. 아니 지금 사는 집도 부부가 살기에는 충분히 넓은데 도대체 무슨 소린가 싶어 깜짝 놀랐다. 그런데 우리 사는 집 얘기가 아니고 현관에서 잠을 자는 고양이 수리의 겨울..
주간함양 기자 : 2020년 01월 20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28- 귀감 2호
귀한곶감 귀감에다 귀감이 되라는 뜻도 더하여 이번에 새로 지은 이름인데 이제 귀감 덕에 귀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귀감 브랜드 덕분인지 올해 곶감농사는 특별히 잘 되었다. 지난해에 비해 올 겨울 날씨는..
주간함양 기자 : 2020년 01월 13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27- 귀감 1호
때깔 좋고 달콤한 대봉 반건시를 포장하며 우연히 만들어졌다는 명품 프랑스 와인을 떠올렸다. 와인을 만들기 위한 포도 수확 시기는 전통적으로 오직 농장주 한 사람만 결정할 수 있는데 백작 작위를 가진 프랑스의..
주간함양 기자 : 2020년 01월 06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26- 전략적 동반자
아이쿠 깜짝이야~ 늦은 밤에 덕장에서 곶감 포장하고 있는데 바깥에서 무시무시한 소리가 들렸다. 후다닥 나가보니 길냥이 서리가 밥 달라고 소리를 지르고 있다. 덕장 안에서 일하느라 몰랐는데 이 녀석이 오랫동안..
주간함양 기자 : 2019년 12월 30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25- 곶감을 출하하며
엊그제 저녁 뉴스에 일본의 어느 장관이 수산물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시장에서 직접 회를 시식하는 장면이 보도되었다. 일본 경제상이었던 걸로 기억이 나는데 장관이 방송 카메라 앞에서 과장된 몸짓으로 맛있게 ..
주간함양 기자 : 2019년 12월 23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24- 곶감 포장 첫날
오늘은 햇 곶감 포장 첫날이다. 곶감 깎는 작업이 끝난 지 아직 보름이 안 되었지만 시월 말에 먼저 깎은 곶감이 벌써 맛이 들어 상자에 담을 때가 된 것이다. 벌써라고 했지만 따지고 보면 벌써랄 것도 없다. 일찍 ..
주간함양 기자 : 2019년 12월 16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23- 장미란
말을 할 듯 말 듯 안하니 괜히 불안하다. 십년 째 우리 집에서 곶감을 깎아주시는 절터댁이 며칠 전부터 “내가 조용히 할 말이 있는데...” 하며 뜸만 들이고 좀처럼 말을 안 하시니 도대체 무슨 말을 하시려고 그..
주간함양 기자 : 2019년 12월 09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22- 일손
오늘은 덕장에 감을 거는데 웃음이 실실 나왔다. 자동박피기를 붙들고 감을 깎는 자리댁과 채반에 깎은 감을 주워 담으며 뒷손질하는 절터댁 몰래 실실 웃는데 나도 모르게 콧노래가 나왔다. 좋은 일, 정말 즐거운 ..
주간함양 기자 : 2019년 12월 02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21- 브루크너를 좋아하세요?
오랜만에 음반을 주문했다. 브루크너와 말러 교향곡 전집인데 가격이 생각보다 싸서 놀랐다. 새 상품을 중고가로 구입한 기분이다. 물론 비싼 음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제일 저렴한 걸로 주문했다. 이 음반은 내가..
주간함양 기자 : 2019년 11월 25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20- 사랑이의 수리 이야기
평화로운 집에 고양이 한 마리 들어오자 모든 게 달라졌다. 지난 가을이었다. 어느 날 저녁 베란다 창으로 거실을 들여다보니 낯선 고양이 한 마리가 소파에 앉아있었다. 뭐지? 고양이가 왜 집안에 있지? 고양이는 ..
주간함양 기자 : 2019년 11월 18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19- 서리의 수리 이야기
부러우면 지는 거라는데 어쩔 수가 없다. 수리는 귀족냥이다. 수리는 나와 같은 길냥이 출신이지만 B.C(Before CatSuri)1년 전 약관 3개월의 나이에 자수성가하여 냥작 작위를 받고 집사를 거느리게 되었다. 길냥이..
주간함양 기자 : 2019년 11월 11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18- 수리의 서리 이야기
서리는 길냥이다. 가끔 나타나 내 밥을 서리해 먹는 걸 보고 집사가 붙여준 이름이다. 나쁜 뜻은 없다. 왜냐면 고양이가 서리를 하는 것은 생계를 위한 정상적인 직업 활동이기 때문이다. 사람들도 서리를 잘 하는 ..
주간함양 기자 : 2019년 11월 04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17- 수리와 참새2
연쇄사건이 발생했다. 엊그제 초복 날 아침 현관에 누워있는 참새 한 마리가 아내를 놀라게 했는데 오늘 아침 같은 장소에서 같은 사건이 또 일어났다. 나는 엊그제 참새 사건의 진범으로 수리를 지목했고 아내는 길..
주간함양 기자 : 2019년 10월 28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16- 수리와 참새
아침에 현관 중문을 열던 아내가 비명을 지른다. 소리의 강도로 보아 신발에 뱀이 똬리를 틀고 있었거나 뱀만한 지네가 나타났을 거란 판단이 들었다. 나는 손에 잡히는 대로 때려잡을 것을 하나 들고(파리채로 뱀은..
주간함양 기자 : 2019년 10월 21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15- 고양이는 꽃을 좋아한다?
사람들에게 나 수리는 꽃을 좋아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집사의 친구들은 지리산 엄천골에 사는 수리라는 고양이가 향기로운 꽃을 좋아해서 백합이 필 때면 백합이 피는 돌담과 데크 난간에서 살다시피 하는 걸로 ..
주간함양 기자 : 2019년 10월 14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14- 꽃을 좋아하는 고양이
고양이는 장난치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반려동물 용품 샾에 가보면 고양이를 위한 장난감이 아주 다양하게 진열되어있다. 애완견을 위한 장난감은 몇 가지 안보이고 죄다 고양이를 위한 것들이다. 나도 고양이..
주간함양 기자 : 2019년 10월 07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13- 사소한 행복
간밤에 잠을 설쳤다. 추우면 이불을 하나 더 덮고 자면 될 것을 지난여름 폭염에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차가운 기운을 살짝 즐기고 싶은 생각이 들었나 보다. 어쩌면 아기 엄마의 젖가슴을 파고 들어온 아기의 ..
주간함양 기자 : 2019년 09월 30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12- 강산골 로컬푸드
수제 요구르트를 두 병씩 공짜로 나눠준다는 글이 올라왔다. 함양시장에 있는 강산골 로컬푸드 매장에서 올린 글이다. 강산골 밴드에 올라왔는데 선착순이라 하니 마음이 급해진다. 공짜라~ 공짜면 양잿물도 마신다..
주간함양 기자 : 2019년 09월 23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07- 추석
한국의 전통 명절 추석이 다가 왔네요. 추석을 ‘한가위’라고도 하더군요. “더도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도 있듯이 추석은 풍요로운 명절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하늘은 높고 말은 ..
주간함양 기자 : 2019년 09월 09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11- 독사와 고양이
독사와 고양이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독사도 독사 나름일 것이고 고양이도 고양이 나름일 것이다. 예전에 사냥개인 코카 스파니엘을 몇 마리 키운 적 있다. 용감하고 솜씨 좋은 녀석 이었던 코시는 매년 마당에 출..
주간함양 기자 : 2019년 09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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