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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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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78- 꽃을 찾는 사람들
“올 봄에는 꼭 꽃이 피어야 할텐데...” 아내가 데크 양지바른 곳에 내어놓았던 화분을 들이며 중얼거린다. 아내는 요즘 몇 년 전 구입한 긴기아난에 공을 들이고 있다. 긴기아난은 그해 봄 우리에게 가슴 설레는 ..
주간함양 기자 : 2021년 01월 18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77- 천재 고양이 이야기
한동안 꼬리를 감추고 사라졌던 꼬리가 짠하고 나타나더니 어느 날 또 다시 슬그머니 꼬리를 감추었다. 2차 신혼여행을 갔을 거라는 판단에 다시 돌아올 거라는 믿음은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요즘 날씨가 워낙 추워서..
주간함양 기자 : 2021년 01월 11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75- 곶감 기네스
올해 곶감은 크기로 기록을 세우네요. 고종시 곶감 포장하면서 처음 보는 크기에 놀라 “세상에 이럴 수가~”했는데 오늘은 하우스에서 대봉 곶감을 첫 햇볕샤워 시키다 뒤로 넘어갔습니다. 대봉곶감 크기를 말할 때..
주간함양 기자 : 2020년 12월 28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74- 꼬리를 감추다
고양이가 사라졌다. 매일 밥 달라고 보채던 고양이 세 마리 중 한 마리가 사라졌다. 언제부턴가 제 이름처럼 꼬리를 감추었다. 꼬리는 서리의 꼬리를 잡고 늦게 왔다고 해서 붙여준 이름인데 이름처럼 사라지니 묘(..
주간함양 기자 : 2020년 12월 21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73- 곶감 먹으면 머리가 좋아진다
또 한 해가 간다. 예전엔 가면 가는구나...오면 오는구나... 했는데 요즘은 매년 느낌이 다르다. 우습지만 가는 해를 말리고 싶다. 그래도 가겠다면 붙들고 늘어져 볼까? 새해가 시작되려면 동지가 지나야 하고 크리..
주간함양 기자 : 2020년 12월 14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72- 김종직 유두류록 탐방로가 열린다
550년 전 김종직이 올랐던 지리산 등산길이 일부 개방된다고 한다. 함양 군수였던 김종직 일행이 올랐던 지리산 등산길은 그가 남긴 <유두류록>에 자세히 나와 있다. 십수년 전부터 지리산을 사랑하는 산꾼들..
주간함양 기자 : 2020년 12월 07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71- 곶감 일지
지난 주 목요일에는 혼자서 쉬엄쉬엄 곶감을 깎았다. 큰비가 온다고 해서 그 날 하루는 놉을 쓰지 않고 전날 깎다 남은 감을 되는대로 깎고 있는데 매번 빗나가던 구라청 예보가 이번에는 적중해서 어마어마하게 큰 ..
주간함양 기자 : 2020년 11월 30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70- 마스크 뒤에 숨은 미소
자리댁 친정 아버지 당숙모가 절터댁 남편 6촌 형수라고 한다. 그러면 자리댁과 절터댁의 관계는? 곶감 작업 8일차, 꼭두새벽부터 자리댁을 태우고 절터댁을 픽업하러 엄천강변을 달리는데 자리댁이 어제 밤늦게 절..
주간함양 기자 : 2020년 11월 23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69- 길냥이 서리 이야기
하루 두세 번 밥 도장을 꼭꼭 찍고 가는 길냥이 서리가 오늘 아침엔 지각을 했다. 무슨 바쁜 일이 있었는지 뒤늦게 와서 밥을 달라고 냐옹냐옹 한다. 알았써~ 알았써~ 하고 사료를 한 그릇 내어주니 맛있게 먹는다. ..
주간함양 기자 : 2020년 11월 16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68- 길고양이 두 마리(2)
서리는 항상 바쁘다. 마치 폭풍 성장 중인 직장에라도 다니는 것 같다. 잠은 어디서 자는지 모르겠다. 골짝 여기저기서 바쁜 걸음으로 돌아다니는 서리가 수시로 목격되는데, 우리 집에 하루 두세 번 오는 것은 마치..
주간함양 기자 : 2020년 11월 09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67- 길고양이 두 마리(1)
지난봄이었다. 어느 날 길을 걷다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어린 고양이를 보았다. 저녁 먹고 아내랑 산책 중이었는데 고개 넘어 강둑길을 지나 다시 마을로 헐떡거리며 올라오던 참이었다. 근데 얼핏 보니 그 어린 ..
주간함양 기자 : 2020년 11월 02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66- 묻지마 망한 곶감
지난겨울 곶감 숙성용 하우스 한 귀퉁이에 천만가지의 묻지마 망한 곶감이 쌓여 있었다. 곶감을 만들다보면 다양한 형태의 못난이가 이쁜이 속에 숨어 있다가 포장단계에서 적발되는데 이 못난 곶감은 눈에 보이는 ..
주간함양 기자 : 2020년 10월 26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65- 두 개 사면 50% 할인
어제 진주에 있는 대형 마트 갔다가 득템했네요. 작년 홈쇼핑에서 5만원대에 팔고 남은 방한화를 1만5000원에 떨이하고 있어서 얼씨구나 하고 한 켤레 담았습니다. 지난 울 곶감 포장할 때 양말 두꺼운 것 두 켤레를..
주간함양 기자 : 2020년 10월 19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64- 금목서 만리향
금목서 꽃이 올해 대박이 났다. 앞마당에 금목서를 심은 지 어언 이십년이 다 되어 가는데 둥그런 수형의 나무 전체에 황금가루를 가득 뿌려놓은 듯 눈부신 금빛으로 꽃이 피었다. 해마다 이맘때면 어김없이 비가 ..
주간함양 기자 : 2020년 10월 12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62- 틈새의 틈새
어제 아침엔 침실 벽에 한 마리, 오늘 아침엔 컴퓨터방 벽에 한 마리, 이것들이 도대체 어디서 들어오는 지 알 수가 없네요. 구석구석 틈새란 틈새는 다 찾아 벽 시멘트로 바른다고 바르고 있는데 지네는 놓친 틈새..
주간함양 기자 : 2020년 09월 21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61- 멍겔지수 냥겔지수
두 아들이 장성하여 출가한 뒤로 그동안 생활비의 큰 몫을 차지했던 교육비가 안 들어가니 이제 시골 농부네 가계에 여유가 생기려나 싶었는데 뜻밖에 냥겔지수가 높아 수리수리마수리 도루아미타불이 되어버렸다. ..
주간함양 기자 : 2020년 09월 14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60- 크라우드 펀딩으로 출판해보기
수리냥작 이야기를 책으로 내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이라는 걸 해보기로 했습니다. 크라우드 펀딩이란 소비가 불확실한 상품을 펀딩하여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면 상품으로 출시하고 미달하면 없던 일로 하는 것이랍니..
주간함양 기자 : 2020년 09월 07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59- 귀감을 부탁해
펜션에 오신 손님이 체크아웃 하며 곶감을 사가지고 가시겠단다. 일행 8명이 객실 4개에 이틀 묵어가시며 귀감도 사가지고 가신다니 내 입이 열개라도 다 벌어지겠다. 근데 갑자기 사가는 건 아니고 사전 작업이 있..
주간함양 기자 : 2020년 08월 31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58- 수리수리마수리
개는 충직하지만 고양이는 글쎄? 그렇지 않다. 뭐랄까? 고양이는 딱히 뭐라 말하기가 어렵다. BC 17년(Before CatSuri) 우리 집에는 개가 다섯 마리 있었다. “코시야~ 이리와~” 하고 부르면 (코시만 불렀는데도) ..
주간함양 기자 : 2020년 08월 24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57-스마트하지 못한 농부의 스마트한 스토어
다들 하고 있다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만들고 입점했다. 스마트하지 못한 농부가 스마트한 스토어를 만들기 위해 도움 받아가며 어렵게 만들었기 때문에 내심 뿌듯했다. 들뜬 마음에 내 스토어가 어떻게 보일까 ..
주간함양 기자 : 2020년 0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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