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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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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46- 설거지
먹을 때는 그렇게 많이 차린 것 같지 않은데 설거지를 할 때면 이렇게 많이 먹었나 싶을 때가 있다. 특히 저녁 설거지 할 때 그렇다. 어제 저녁엔 아내가 닭튀김 요리를 했다. 솜씨 좋은 아내의 닭튀김 요리를 맨숭..
주간함양 기자 : 2020년 05월 25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45- 진료는 의사에게
무슨 소리지? 잠결에 까마귀가 고양이 입을 빌려 내는듯한 묘(猫)한 소리가 현관에서 들려왔다. 내가 꿈을 꾸고 있는 건가? 입을 앙다문 고양이의 구슬픈 야옹과 부리를 있는 대로 크게 벌린 까마귀의 아아악을 합성..
주간함양 기자 : 2020년 05월 18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43- 불편한 동거
감나무는 차라리 이파리가 꽃이다. 봄 사월 하순이면 연초록 이파리가 아기 미소로 방긋방긋 웃으며 꽃인 냥 피어난다. 오월에 하얀 것이 꽃이랍시고 피기는 하지만 이맘 때 피는 매혹적인 이파리에 비할 바가 못 된..
주간함양 기자 : 2020년 05월 04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42- 봄눈 산행
봄눈 산행만큼 즐거운 일도 없을 것이다. 산능선 가득한 봄기운을 가르며 휘이휘이 걷는 것만으로도 더없이 좋은데 뽀드득 뽀드득 눈까지 밟는다면 몸이 붕붕 뜰 것이다. 두 달째 이어지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
주간함양 기자 : 2020년 04월 27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36- 가뭄과 해수 침입 대응
베트남 서부지방 시민들은 코로나19 전염병에 대처하면서 가뭄과 해수 침입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가뭄과 해수 침입으로 메콩 삼각주 지역 시민들은 생산과 생활에 어려움이 생겼습니다. 메콩 삼각주 지역의 가뭄 ..
주간함양 기자 : 2020년 04월 20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41- 사회적 거리두기
집사는 요즘 통 외출을 않고 내 주변에만 왔다리갔다리 한다. 빙빙 돌며 시도 때도 없이 놀아달라고 보챈다. 갑자기 내가 좋아졌나? 사람이 변하면 이렇게 극적으로 변할 수도 있나? 갑자기 무슨 심경의 변화를 일으..
주간함양 기자 : 2020년 04월 20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40- 드라이버스루 벚꽃놀이
벌써 두 달이 다 되어 갑니다. 친구, 이웃, 친지 등등 사람 안 만나고 지낸지 어느새 두 달이 다 되어가네요. 산책길에 이웃과 마주쳐도 반가운 악수는 생략하고 적당한 거리에서 “어떻게 지내십니까?” 안부만 묻..
주간함양 기자 : 2020년 04월 13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39- 꼬리
최근 우리 집에 밥 얻어먹으러 오는 어린 길냥이가 한 마리 새로 생겼다. 8개월째 우리 집에 밥 얻어먹으러 오는 길냥이 서리의 꼬리를 잡고 온다고 꼬리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어린 치즈테빈데 얼굴이 피카츄를 ..
주간함양 기자 : 2020년 04월 06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38- 꿈의 해몽
길을 걷고 있는데, 검은 개 한 마리가 짖으며 성가시게 따라붙었다. (쉭~쉭~ 저리 가~) 그리 큰개는 아니었지만 성깔이 사나워 보였다. 발바리였던가? 그 시커먼 개는 끈질기게 따라오더니 갑자기 이빨을 드러내며 ..
주간함양 기자 : 2020년 03월 30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37- 봄날 동선
농부 남편 유모와 아내의 삼월 동선을 공개한다. 두 사람은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적극 동참하여 대한민국 국민건강 지킴이로서 소임을 다하고 있다. 3월5일 경칩12시/지리산 엄천골 소재 단독주택/도보이..
주간함양 기자 : 2020년 03월 23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36- 길냥이 길들이기
지난 여름부터 하루 두 번 밥만 얻어먹고 사라지던 길냥이 서리가 달라졌다. 그동안 녀석은 경계를 하며 조심스레 눈치 밥만 먹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가버렸다. 한마디로 보급 투쟁하는 거 같아 살짝 괘씸했다. 한..
주간함양 기자 : 2020년 03월 16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35- 이참에
이참에 책을 좀 읽을까 하고 도서관에 책 빌리러 갔더니 휴관이랍니다. 하루 이틀 쉬는 것이 아니고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무기한 휴관이라네요. 유감스럽습니다. 요즘 도서관엔 다양한 신간이 많이 들어와 재밌는 ..
주간함양 기자 : 2020년 03월 09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34- 못난이 곶감의 내력
못난이 곶감을 냉동 창고에 넣어두고 잊어 버렸다가 (니네들은 귀감이 아냐~) 재고 정리하면서 찾으니 안 보입니다. 아무리 찾아도 안보입니다. 도대체 어디 갔을까? 분명 여기 쌓아 두었는데... 못생겼다고 구박을 ..
주간함양 기자 : 2020년 03월 02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33- 첫눈
지난주 입춘 때만 해도 산수유 노란 꽃망울이 팡팡 터졌는데, 엊그제까지만 해도 논도랑에 개구리 울음소리가 시끄러웠는데, 세상에~ 대설주의보라니? 지난밤 대설주의보를 발령한다는 안내 문자를 보고 나는 설마..
주간함양 기자 : 2020년 02월 24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32- 길쭉한 거
“차 키가 고장났어~ 어떻게 해?” 아침에 학교로 출근한 아내가 다급하게 전화했다. 차 문을 잠그고 사무실로 들어가야 하는데 자동키가 망가져 단추가 눌러지지 않는다는 거다. 자동키는 엄지손가락(손톱)으로 자..
주간함양 기자 : 2020년 02월 17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31- 기승전감
내가 잘 못 들었나? 절기상으로 봄의 문턱이라는 입춘이긴 하지만 겨울에 개구리 울음 소리가 들리다니 나는 귀를 의심했다. 뭐지? 개구리 울음소리 같은데? 아무리 날씨가 포근하다지만 아직은 1월인데 내가 헛것을..
주간함양 기자 : 2020년 02월 10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30- 반시의 제왕
설 연휴 마지막 날, 새벽부터 비가 내린다. 눈이 올 법도 한데 이제 눈은 강원도에만 내리기로 결심했는지 여기는 오지 않는다. 지리산 자락에 집을 지은 지 이십년이 다 되어 가는데 눈을 보지 못한 겨울은 이번이 ..
주간함양 기자 : 2020년 02월 03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29- 고양이 겨울주택
아내가 집을 2층으로 증축해야겠다고 한다. 아니 지금 사는 집도 부부가 살기에는 충분히 넓은데 도대체 무슨 소린가 싶어 깜짝 놀랐다. 그런데 우리 사는 집 얘기가 아니고 현관에서 잠을 자는 고양이 수리의 겨울..
주간함양 기자 : 2020년 01월 20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28- 귀감 2호
귀한곶감 귀감에다 귀감이 되라는 뜻도 더하여 이번에 새로 지은 이름인데 이제 귀감 덕에 귀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귀감 브랜드 덕분인지 올해 곶감농사는 특별히 잘 되었다. 지난해에 비해 올 겨울 날씨는..
주간함양 기자 : 2020년 01월 13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227- 귀감 1호
때깔 좋고 달콤한 대봉 반건시를 포장하며 우연히 만들어졌다는 명품 프랑스 와인을 떠올렸다. 와인을 만들기 위한 포도 수확 시기는 전통적으로 오직 농장주 한 사람만 결정할 수 있는데 백작 작위를 가진 프랑스의..
주간함양 기자 : 2020년 0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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