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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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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175- 먹거리는 맛이 좋아야한다
중은 올깎기고 감은 늦깎기라고 한다. 곶감은 늦게 깎는 게 좋다는 말인데 기후 온난화로 요즘처럼 겨울이 따뜻하고 비가 잦으면 곶감이 곰팡이가 피고 제대로 안 마르기 때문에 노련한 곶감쟁이들은 가능하면 날씨..
주간함양 기자 : 2018년 12월 03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174- 내가 와 이랄꼬
엄천골 농부들에게 곶감 깎는 작업은 매년 개최되는 마라톤이다. 가을 끝 무렵 맑고 좋은 날 하늘에서 출발 총성이 울리면 곶감쟁이들은 무거운 감 박스를 들고 달리기 시작한다. 한 달 남짓 걸리는 곶감깎기 대장정..
주간함양 기자 : 2018년 11월 26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173- 책 제목 정하기
출판사와 출판 계약을 할 때 가제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로 했고 책 내용과도 어울리는 것 같았기에 그대로 확정되는 걸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게 아닌 모양이다. 책은 제목이 얼굴인데 가제가 쫌 식..
주간함양 기자 : 2018년 11월 19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172- 요청의 힘
벌써 입동이다. 날씨가 곶감 말리기에 더없이 좋아 엿새째 곶감을 깎고 있다. 작업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돌아간다. 올해는 곶감 농사에 아들 둘이 힘을 보태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유진국 무유황곶감’을 ..
주간함양 기자 : 2018년 11월 12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171- 출판사에서 책을 내자고
출판사에서 책을 내자는 제안이 들어왔다. 안 그래도 SNS에 포스팅한 글이 재밌다고 책을 한번 내어보라고 친구들이 부추겨줘서 언젠가 책으로 한번 엮어 봐야겠다는 욕심은 있었다. 하지만 출판사에서 먼저 제안이 ..
주간함양 기자 : 2018년 11월 05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170- 고양이는 개와 다르다
아내가 수리 경인지 냥작인지 개냥이 접종 언제 할 거냐고 묻는데, 나는 응~해야지~ 할 거야~하고는 하루하루 미루고 있었다. 강아지 접종은 많이 해 봤는데 고양이는 첨이라 자신이 없어 질질 끌고 있는 거다. 지난..
주간함양 기자 : 2018년 10월 29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169- 나는 고귀한 냥작이로소이다
내 이름은 수리고 작위는 냥작이다. 사교계에서 나는 수리 경 또는 수리 냥작으로 불리는데 냥작은 갸르릉 테라피를 직업으로 하고 다수의 집사를 거느리는 냥이에게 붙여주는, 백작보다 한 단계 높은 작위다. 아는 ..
주간함양 기자 : 2018년 10월 22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168- 지게 이야기
“요즘 어떻게 지내느냐는 친구의 말에 그랜저로 대답했습니다”라는 자동차 TV광고가 문득 기억난다. 그 광고가 나올 무렵 나는 9인승 갤로퍼를 십년 째 타고 있었는데 그것도 중고를 구입한 것이었다. 무사고 차라..
주간함양 기자 : 2018년 10월 15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167- 수리 일기
보름 전이었나? 달이 반토막이던 어느 날 저녁, 내가 강호를 떠돌다가 산책중인 부부를 우연히 발견하고 마법을 걸었다. 부부의 발목에 목덜미를 비비며 갸르릉 거렸는데, 마법에 걸린 부부가 당황해하며 “아니 고..
주간함양 기자 : 2018년 10월 08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165- 지리산둘레길
엄천골 사람들과 지리산둘레길을 걸었다. 둘레길이 지나는 곳에 사는 사람들이 “이 길이 머가 좋다고 사람들이 와쌓능가” 하며 새삼스레 걸어본 것인데, 매동마을에서 첫걸음을 떼어 지리 주능이 보이는 다랑이 논..
주간함양 기자 : 2018년 09월 17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164- 기승전감
1.잠자던 고량주를 깨웠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인양 3년 동안 벽난로위에서 고이 잠자던 고량주에 입맞춤을 하자 술이 깨어났다.축구 결승전 그것도 일본과의 경기를 보는데 맹숭맹숭하게 볼 수는 없다. 아내와 아들..
주간함양 기자 : 2018년 09월 10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163- 컴퓨터 이야기
우리 마을에 소를 키우는 성태 아제는 새벽 6시만 되면 트랙터에 소똥을 가득 싣고 밭으로 간다. 우리 집 바로 옆을 지나가기 때문에 나는 따로 알람을 맞춰놓지 않아도 덜덜거리는 트랙터 엔진 소리에 눈이 떠진다...
주간함양 기자 : 2018년 09월 03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162- 펜션지기 이야기 2
나는 그림을 좋아한다. 직장 다닐 때는 수출업무를 담당해서 해외출장을 가면, 업무가 없는 날엔 종일 그림을 보러 다녔다. 예를 들어 뉴욕 출장을 가면 5번가에 있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개장 시간에 들어가서 마..
주간함양 기자 : 2018년 08월 27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160- 송이와 곶감이야기
함양은 지리산과 덕유산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 환경 덕분에 옛날부터 품질 좋은 송이가 많이 나오기로 유명하다. 그리고 밤낮의 기온차가 커서 당도 높은 곶감 산지로도 유명한데, 옛날에 고종황제에게 진상하여..
주간함양 기자 : 2018년 08월 06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159- 반달곰이야기
수년 전 산골마을에는 반달곰이 자주 출몰했다. 주로 산 아래 첫 집, 토종벌을 치는 외딴 집에 나타나 꿀을 훔쳐 먹곤 했는데, 내가 사는 운서마을에도 여러 번 소동이 벌어졌다. 그 이야기를 올려본다. “아부지이..
주간함양 기자 : 2018년 07월 30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158- 페이스북 이야기
컴퓨터로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있는데 화면에 팝업이 막 뜬다. 뱃살공주님이 회원님의 게시글 “지리산 등반기”에 공감하였습니다, 뱃살공주님이 회원님의 게시글 “이러쿵 저러쿵”을 좋아합니다. 공감했다는 ..
주간함양 기자 : 2018년 07월 23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158-페이스북 이야기
컴퓨터로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있는데 화면에 팝업이 막 뜬다. 뱃살공주님이 회원님의 게시글 “지리산 등반기”에 공감하였습니다, 뱃살공주님이 회원님의 게시글 “이러쿵 저러쿵”을 좋아합니다. 공감했다는..
주간함양 기자 : 2018년 07월 18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157 - 산책
이어지는 장맛비에 기분이 요플레 같았는데, 잠시 비 그치고 노오란 백합이 벌어지니 덩달아 입이 벌어진다. 기분이 반전되는데 꽃 한 송이로 충분하니 나도 참 간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연일 비로 산책을 못해 답답..
주간함양 기자 : 2018년 07월 16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156- 지리산농부의 비하인드 뉴스
첫 번 째 키워드 징크스.한국축구가 월드컵 조별 리그 최종 경기에서 피파 랭킹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독일을 2 대 빵으로 누르고 1%의 기적을 이룬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조별리그 첫 경기 스웨덴 전 중..
주간함양 기자 : 2018년 07월 09일
[지리산농부의 귀농이야기] 155- 저녁
아내가 저녁으로 감자 고로케를 만든다며 주방 보조 일을 시킨다. 프라이팬에 돼지고기 갈은 것을 익혀라, 야채 썰은 것을 볶아라, 타지 않게 저어라, 골고루 잘 섞어라, 계란 풀어라...... 이런저런 일을 시키고 정..
주간함양 기자 : 2018년 07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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