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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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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인] 469- 덕형농산 김형윤씨
고향이 시골인 사람은 회귀본능을 갖고 있나 보다. 도시에 나가 직장을 다니다가도 ‘언젠가는 귀향’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행동으로 옮길 때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초중고등학교를 함양에서 보내고 대학과 직장을 도시에서 다녔던 한 청년이 십년 전 고향으로 돌아왔다....
하회영 기자 : 2022년 11월 28일
[지리산인] 468–돈트리움 남기석씨 가족
고품질 돼지 생산으로 주목받고 있는 양돈농가가 함양에 있다. 지리산자락 맑은 공기와 지하수가 어우러진 구룡리에 위치한 ‘돈트리움’이 그 주인공이다. 돈트리움은 인간, 가축, 자연이 공생하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미래지향적이고 자연친화적인 공간을 꿈꾸는 곳이라는 ....
김경민 기자 : 2022년 11월 21일
[지리산인] 467-대성식당 이명란 사장
함양 대성식당이 완벽한 세대교체를 이뤘다. 함양의 맛집 중 전통성이나 맛으로도 최고로 손꼽히는 곳 ‘대성식당’. 이미 전국적으로 유명한 곳이라 이름만으로도 브랜드가치가 높다. 함양에 오면 꼭 들러야 하는 곳 대성식당의 소고기국밥은 말이 필요 없이 먹고 나면 엄지손가....
하회영 기자 : 2022년 11월 14일
[지리산인] 466-이금순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함양지부장
“그저 제가 좋아하는 봉사활동이 계속해서 이어지길 바라는 것과 함께 함양군이 소통과 화합의 지역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금순(77)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함양군지부장의 소박한 꿈이다. 그녀는 50년 넘게 관내 여러 사회단체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베테랑 사회 활동가다. ....
김경민 기자 : 2022년 11월 07일
[지리산인] 465-조동마을 황토쌀재배농가 양용득씨
가을이다. 들판에는 곡식이 익고 나무에 열매가 영글고 하늘은 더없이 높다. 시골의 가을은 특히 아름답고 풍요롭다. 함양군 함양읍 조동마을 들판은 가을의 한복판에 있다. 누렇게 익은 벼가 황금들판을 이루고 바람이 지나가면 물결이 일렁인다.이제 막 추수가 시작된 조동마을....
하회영 기자 : 2022년 10월 31일
[지리산인] 464-디마네 커피로스터스 정병준씨
여명. 희미하게 날이 밝아 오는 무렵 아침을 예고하는 빛이자 해와 달, 별이 공존하는 순간이다. 찰나에 형성된 이 아름다운 조화를 카페에서 추구하고자 하는 이가 함양에 있다. ‘디마네 커피로스터스’ 정병준 사장이다. 디마네(Dimane)는 이탈리아어로 여명을....
김경민 기자 : 2022년 10월 24일
[지리산인] 463- 못잊어 샤인머스켓 여성호씨
“할 일 없으면 시골 가서 농사나 짓지 뭐”라고 말하는 사람은 농사에 대해 정말 ‘1’도 모르는 사람이다. 농사가 어려운 이유는 올해 열 개의 문제를 해결하면 내년엔 새로운 열 개의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농사는 열 개중 한 개는 인간의 몫이고 나머....
하회영 기자 : 2022년 10월 17일
[지리산인] 462- 지리산소담농원 문정오·반성자 부부
황금알을 낳는 닭이 내 손에 있다면 기분이 어떨까? 혹여 다칠까, 아플까 애지중지하며 매일 밤을 뜬눈으로 지새우지 않았을까. 황금알에 과욕을 부려 닭의 목은 비틀지 않으리라 다짐하면서 말이다. 지리산소담농원을 찾아 함양군 유림면 대치길을 따라 갈 때만 해도 ‘귀농한....
하회영 기자 : 2022년 10월 11일
[지리산인] 461-대리운전 기사 김환도씨
어디로 향할지 모를 행로. 우연에 의지해 움직이는 대리운전의 삶이 그렇다. 분명한 노선과 시간표로 운행되는 버스와는 달리 누가 부를지 또 어디로 향할지 예측할 수 없다. 아내와 2인 1조로 대리운전을 하는 김환도씨는 함양을 기점으로 가까운 면단위부터 멀게는 수도권까....
김경민 기자 : 2022년 10월 04일
[지리산인] 460- 미덤푸드 윤정숙 대표
영화 공조2에 출연한 다니엘헤니가 예능프로 전지적참견시점에 나와 자신의 최애 간식이라며 소개한 ‘김부각’. 다니엘헤니가 바삭거리는 소리를 내며 쉴 새 없이 김부각을 입속으로 넣는 걸 보며 나는 “부각하면 함양인데”라며 속으로 연신 외쳐댔다. 다니엘헤니에게 꼭 소개해 ....
하회영 기자 : 2022년 09월 26일
[지리산인] 459- 함양 마지막 어부 임채길씨
함양에도 어부가 산다. 전체면적 70% 이상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함양, 이곳에서 평생을 어부로 살아온 임채길(82)씨. “전국을 다녀도 엄천강만 한 곳이 없어. 휴천면 문정, 한남, 용유담에 이르기까지 이 강은 바위가 참으로 좋아. 은어가 살기 딱 알맞은 곳이지”....
하회영 기자 : 2022년 09월 19일
[지리산인] 458- 백믿음터 청렴기획단 단장
“함양에 제대로 된 언론이 있습니까? 함양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선 언론이 제 역할을 해야 합니다” 나의 삶터 함양에 청렴도 꼴찌라는 부끄러운 꼬리표를 달게 한데는 정론지 역할을 하지 못한 언론도 한몫했다는 청렴기획단 백믿음터 단장의 호된 꾸짖음을 듣고서야 인터뷰는 시....
하회영 기자 : 2022년 09월 05일
[지리산인] 457- 관경농원 고추박사 강헌기씨
일을 끝내고 집에 오면 현관문 고리에 까만 봉지가 매달려있다. 문 앞에 먹을 것이 쌓여있을 때도 있다. 물건만 봐도, 채소 다듬어놓은 형태만 봐도 누가 전해준 것인지 알 수 있다. 아내의 고향인 서하면 월평마을로 귀농한지 7년차. 처음 귀농했을 때는 곁을 내 주지 않....
하회영 기자 : 2022년 08월 22일
[지리산인] 456- 함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정영재 대표이사
K-농산물은 전염병확산, 기후위기 등 정신없이 몰아치는 변화들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청정함양에서 자란 함양특산물일지라도 글로벌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란 쉽지 않다. 함양군은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코자 정부의 정책에 맞춰 함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을 설립했다. 함양군내 ....
하회영 기자 : 2022년 08월 16일
[지리산인] 455- 안의 사랑 박동현씨
어린 시절 기억 중에 아침마다 마당과 대문 밖 골목을 비질하던 아버지 모습이 있다. “사람 사는 집에 사람이 드나들어야지” 손님을 맞는 마음이, 사람을 기다리는 마음이 비질에 녹아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고 알아주는 사람 하나 없는 일을 10년간 해온 박동현씨의 마음....
하회영 기자 : 2022년 08월 08일
[지리산인] 454- 이양구 전 우크라이나 대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전 세계 관심이 유라시아로 쏠리고 있는 가운데 36년간 외교관으로 일해 온 이양구 전 우크라이나 대사는 퇴직 후 더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이미 2011년 블라디보스토크총영사로 있을 때부터 유라시아의 비전을 그려 온 그는 식량, 에....
하회영 기자 : 2022년 07월 25일
[지리산인] 453- 사진작가 홍동초
최근 여섯 번째 개인전을 치른 홍동초 작가. 병환을 극복하고 더욱 활발하게 활동에 나선 홍동초 작가의 열정을 따라가 보았다. 파노라마 작품으로 구성된 전시회장은 함양이 더욱 아름답고 웅장하게 표현돼 있었다. 비온 뒤 물결이 살아있는 농월정, 한 눈에 들어오는 남계서원....
하회영 기자 : 2022년 07월 18일
[지리산인] 452- 천궁산장 정은아 여사
남편은 택시기사다. 사람이 착해 매사에 참고 화내는 일이 없다. 부탁을 하면 거절하지 못하고 봉사도 많이 하던 남편에게 택시 단골이 생겼다. 손님의 집은 비포장도로에 길도 좁아 차가 들어가기 힘들었다. 다른 택시기사들은 승차를 거부하거나 손님을 중간에 내려놓고 가버렸....
하회영 기자 : 2022년 07월 12일
[지리산인] 451- 하미앙 맥주를 만드는 손성욱씨
“우리 이젠 맥주는 마실 만큼 마셨다”는 광고처럼 흔하디흔한 맥주는 이미 다 마셔본 소비자들. 그들은 분위기에 따라 음식과 어울리는 것, 진한 향과 맛을 추구하는 것, 가볍게 마실 수 있는 것 등 특별한 맥주를 찾기 시작했다. 그래서 찾게 되는 수제맥주, 주조방법에 ....
하회영 기자 : 2022년 07월 04일
[지리산인] 450- 유림면 베이커리카페 ‘할량’
운동을 배울 때 가장 많이 듣지만 가장 힘든 것 ‘힘을 빼라’와 견줄만한 이야기, 빵 만들 때 기본 외 재료는 모두 빼라는 할량씨가 있다. 밀가루, 물, 소금, 이스트. 빵 만드는 4가지 재료 중 할량씨는 이스트 대신 천연발효종을 사용한다. 힘 좋은 이스트는 발효 후....
하회영 기자 : 2022년 0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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