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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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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일기] 147- 선택의 기로에서 현명한 선택을
올해는 코로나19와 여름철의 기나긴 장마 등 우리가 일찍이 겪어보지 못한 것들을 경험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때가 되니 들판에 곡식이 익어 가고 지리산 자락부터 단풍이 우리 곁으로 달려오고 있습니다. 점..
주간함양 기자 : 2020년 10월 19일
[교단일기] 146- 고마움과 감사를 아는 사람들
1.이른 아침에 학교 주차장에 택시가 섰습니다. 30대 중반의 여인이 꽃바구니와 케이크를 들고 내립니다. 우리 학교의 졸업생은 아닌 것 같고 누군가를 만나러 온 것 같습니다. 교무실에 와서 어느 선생님 성함을 이..
주간함양 기자 : 2020년 09월 21일
[교단일기] 145- 인생살이 네 가지 소중한 지혜
좋은 인연으로 만난 형님들과 바닷가에 가서 회를 먹고 해안 일주도로 드라이브를 하고 왔습니다. 오가면서 나눈 이야기들 모두 아름다운 추억으로 자리 잡습니다. 누군가를 알고 지낸다는 것은 큰 복이고 재산입니..
주간함양 기자 : 2020년 08월 24일
[교단일기] 144- 여백(餘白)과 여유(餘裕)
날씨가 더워 아침 일찍 출근하면서 이어폰으로, 트로트 열풍을 일으켰던 미스트트롯에서 정동원이 부른, 여백(餘白)을 즐겨듣고 있습니다. 경연 당시에는 초등학생이 기성 가수에 밀리지 않고 노래를 참 잘 한다는 ..
주간함양 기자 : 2020년 07월 22일
[교단일기] 143- 기다리던 사람, 그리운 사람
1.반갑다 애들아, 많이 기다렸어. 드디어 신입생들이 학교에 왔습니다. 올해는 사정상 1,2,3학년 수업을 모두 들어가지만 1학년 담임을 맡고 보니 1학년이 등교해야 아이들이 학교 오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기다리..
주간함양 기자 : 2020년 06월 15일
[교단일기] 142- 친구 이야기
이 봄이 다 가기 전에 봄꽃보다 더 귀하고 예쁜, 오월의 신록 같은, 아이들을 만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젊음을 주체 못한 일부 사람들 때문에 아이들을 만날 시간이 또 연기되어 여름이 다 되어서야 만날 것 같습니..
주간함양 기자 : 2020년 05월 18일
[교단일기] 141-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꽃이 지기로소니 바람을 탓하랴’라는 조지훈님의 시구(詩句)가 생각나는 고향 벚꽃 길을 아내랑 다녀왔습니다. 아내가 직장에서 힘든 일이 있는가봅니다. 아내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고 맞장구를 쳐주고 아내 ..
주간함양 기자 : 2020년 04월 20일
[교단일기] 140-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1. 봄비가 추적거립니다. 고향집 마루에 앉아 안개 자욱한 먼 산을 보며 ‘이 비 그치면 내 마음 강나루 긴 언덕에 서러운 풀빛이 짙어 오것다.’는 이수복 시인님의 시를 읊조리며 이 집에서 함께 지냈던 어머니와 ..
주간함양 기자 : 2020년 03월 16일
[교단일기] 139- 결 고운 사람들과 지낸 일 년
1년 동안의 안의고등학교 생활을 마치고 다시 함양고등학교로 학교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주변의 경치도 아름답지만 안의고등학교는 사람들이 아름다운 학교였습니다. 시골의 자그마한 학교지만 결 고운 사람들과 가..
주간함양 기자 : 2020년 02월 24일
[교단일기] 138- 국밥 한 그릇
요즘 SNS활동을 하면서 문학을 하는 사람들과 교류하는 기회가 늘었습니다. 널리 알려진 분들은 아니지만 일상의 소소한 일들을 비유 상징 압축을 통하여 표현하는 재주들이 신기에 가까울 정도로 대단한 분들이 많..
주간함양 기자 : 2019년 12월 16일
[교단일기] 137- ‘훈민정음 서문’과 ‘용비어천가 2장’을 읽는 시간
학생들과 중세 국어를 공부했습니다. 중세 국어와 현대국어를 통해 음운상의 변화, 의미상의 변화, 문법상의 변화를 통해 국어의 역사성을 배우는 단원이지만 학생들에게 부담되는 줄 알면서도 ‘훈민정음 서문’과 ..
주간함양 기자 : 2019년 11월 11일
[교단일기] 136- 박용래 시인의 ‘구절초’를 읽으며
산골짜기에서 태어나 고생만 하다가 어릴 때부터 도회지 나가 동생들 뒷바라지 하고, 없는 살림에 입 하나 더는 마음으로 일찍 농촌으로 시집간 외사촌 누나가, 살림 장만하고 아들딸 낳아 잘 키우고 이제 좀 먹고 ..
주간함양 기자 : 2019년 10월 14일
[교단일기] 135- 나태주 시인의 ‘풀꽃’을 다시 읽는 시간
저는 눈에 띄고 군락을 이루는 꽃들에 아름다움을 느끼고 살아오다, 요즘은 이질풀꽃, 씀바귀, 도깨비바늘, 닭의장풀, 개망초꽃, 무릇, 참취, 미역취, 고마리, 동자꽃, 산오이풀, 며느리밥풀, 쑥부쟁이 등 작은 풀꽃..
주간함양 기자 : 2019년 09월 23일
[교단일기] 134- 당신은 소중한 사람
“진실한 행복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밖에서 주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내 가까이 있는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히 하는데 있습니다. 이 쉬운 것을 우리는 알고 있으면서도 자꾸 잊고 사는 것 같습니다. 오늘..
주간함양 기자 : 2019년 08월 12일
[교단일기] 133- 결초보은(結草報恩)과 배은망덕(背恩忘德)을 배우는 시간
장맛비가 내리더니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합니다. 뙤약볕보다 더한 양파 가격 파동에 속이 탈대로 탄 농부들이 엎드려있던 들판에도 어느새 새파란 벼들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휴대전화 이어폰에서는 은혜와 관련된..
주간함양 기자 : 2019년 07월 16일
[교단일기] 132- 이 시대에 진정한 의인이 있겠느냐
누구나가 꺼리고 어수선하고 분쟁이 끊이지 않는 자리로, 백발성성한 여호수아가 험지를 택하듯 안정된 자리를 두고 떠나시는 의인을 봅니다. 적어도 저에게 당신은 그런 분이십니다. 그 동안의 고민과 갈등, 성도들..
주간함양 기자 : 2019년 06월 10일
[교단일기] 131- 감사의 달에 송강(松江) 정철의 훈민가(訓民家)를 읽으며
신록의 푸름이 더해가고 꽃들이 만발하는 오월은 가정의 달이고 감사의 달이라고들 합니다만, 이 좋은 계절에 저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별을 했습니다. 아버지께서 제대로 당신의 인생을 살아보지도 못하시고 22년 ..
주간함양 기자 : 2019년 05월 13일
[교단일기] 130- 봄꽃 같은 선한 영향력을
매화 개나리 진달래 배꽃 벚꽃 조팝나무 등 봄꽃들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학교로 가는 길가의 꽃들이 푸르른 하늘을 배경으로 싱그러움을 더합니다. 학교를 옮기고 한 달이 지나니 일 년을 근..
주간함양 기자 : 2019년 04월 15일
[교단일기] 129- 윤동주의 참회록을 다시 읽으며
새봄, 새 학기에 학교를 옮겼습니다. 4년 전에 일 년 동안 근무하던 학교라 편안한 마음으로 왔지만, 환경이 바뀌니 낯설고, 적응하는 동안은 긴장이 됩니다. 오랜만에 버스를 타고 출근을 하며, 푸르른 양파와 보리..
주간함양 기자 : 2019년 03월 18일
[교단일기] 128- 인생의 도화지에 무엇을 그릴 것인가?
보석 같은 여러분들의 고운 얼굴을 떠올리며 새벽 일찍 자리에 앉았습니다. 시원스레 뻗은 지리산 자락에 잔설(殘雪)들이 지리산 능선의 위용(偉容)을 자랑할 때 여러분들을 만난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일 년이..
주간함양 기자 : 2019년 0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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