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18-07-20 오후 08:12:0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교단일기
출력 :
[교단일기] 123- 조홍시가(早紅柹歌)를 읽는 시간
노계 박인로의 조홍시가(早紅柹歌)를 학생들과 같이 읽으면서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어머니 생전에 집에 가니 뭐 필요한 것 없으시냐고 여쭈면 몸만 오라고 하시며, 밥솥에 밥이 있는데도 어머니는 새..
주간함양 기자 : 2018년 07월 09일
[교단일기] 122- 스승의 날 아침에 학생들에게 보내는 편지
학교 주변을 둘러싼 연초록 이파리들이 시원스레 우리 눈을 씻어주고 아카시아 향긋한 향이 우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1학년 1반 스물의 소중한 인연을 만난 지 벌써 75일이 흘렀다. 새 학기를 시작하면서 어떤 ..
주간함양 기자 : 2018년 06월 11일
[교단일기] 121- “공정하고 단순한”
소신과 신념은 통찰력을 가질 때 빛을 발하는 법이다. 북유럽 교육의 흉내내기나 무늬만 가져와서 우리교육에 덧바르는 것은 통찰력의 부재다. 북유럽과 우리나라는 대학에 대한 인식과 사회구조, 경제적 자원과 복..
주간함양 기자 : 2018년 04월 30일
[교단일기] 120- 잡초의 생명력
철이 이르지만 학교 텃밭에 이것저것 심었습니다. 다른 분들 양파 심은 곳에는 잡초가 없는데 제가 심은 곳에는 정체 모를 잡초가 양파 심은 곳과 고랑에 무성히 자라고 있습니다. 제가 심은 곳에만 씨가 날아올 리..
주간함양 기자 : 2018년 04월 16일
[교단일기] 119- 성과란 무엇인가?
교원성과금 등급 선정을 위한 평가항목은 불합리했다. 교육성과와 관련이 없고, 형평성을 위배하며, 교육정책 추종여부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적절한 안이 되지 못했다. 교장·교감의 평가항목이 특히 그랬다. 평가지..
주간함양 기자 : 2018년 04월 02일
[교단일기] 118- 한 걸음 더 천천히 가도 그리 늦은 것은 아냐
밤새 봄눈이 내렸습니다. 봄눈 치고는 근래 보기 드물 정도로 많이 내렸습니다. 사감 근무를 마치고 눈 내린 학교 주변 풍경을 찍어 SNS에 올렸더니 지인이 “들뜬 세상의 노래를 달래듯 다시 차분하게 덮어준 춘설,..
주간함양 기자 : 2018년 03월 12일
[교단일기] 117- 무자격교장 공모제의 문제
교육부가 지난 12월, 무자격교장공모 신청 15% 제한을 없애고 전면확대 하겠다는 ‘교육공무원임용령개정안’을 입법예고 하고 3월에 최종 결정한다고 발표하자 교원단체와 교원들의 묵은 갈등이 증폭되었다. 퇴직을..
주간함양 기자 : 2018년 02월 26일
[교단일기] 116- 맹자(孟子)의 군자삼락(君子三樂)을 읽던 시간
요즘 문득 선생이라는 직업에 회의가 들 때가 많습니다. ‘나는 선생 노릇을 제대로 하고 있는가? 학생들을 너무 다그치는 것은 아닌가?’ 시골에서 태어나서 기대를 받고 칭찬을 들으며 자라고 고향에서 선생 노릇..
주간함양 기자 : 2018년 02월 12일
[교단일기] 115- 토론은 일상이어야 한다
알쓸신잡1에 출연했던 두 사람, 유시민 전 장관에 대한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의 트위터 논란은 결국 Jtbc의 뉴스룸 직후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정재승이 트위터에서 유시민의 중앙일보와의 전화인터뷰 내용을 링크한..
주간함양 기자 : 2018년 01월 31일
[교단일기] 114- 내가 여기 존재하는 이유
온 세상에 서설이 내린 지리산 자락의 능선들이 시원스레 뻗어내려 우리의 마음까지 후련하게 하고 있습니다. 신입생들에게 학교생활 안내를 하고 고등학교 공부에 기본이 되는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수능 이후 수..
주간함양 기자 : 2018년 01월 15일
[교단일기] 113- 「가르침의 예술」을 생각하다
어쩌면 이런 책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것이 무의미할지도 모른다. 현직에 있을 때 데이비드 버킹엄의 「미디어 교육」을 교내 연수자료로 택했다가 후회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책을 읽거나 신문을 읽는 사람들은 ..
주간함양 기자 : 2018년 01월 02일
[교단일기] 112- 실리적이고 현명한 선택을
며칠 전부터 불어 닥친 한파로 마음마저 꽁꽁 얼어붙은 기분입니다. 지난 달 지진이 일어나서 수능이 일주일 연기되고 나서도 학생들이 무사히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보고 초조한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간함양 기자 : 2017년 12월 11일
[교단일기] 111- 법교육과 경제교육의 부재
“사회에서 써먹지도 못할 공부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 학교교육에 대한 불신과 교과과정에 대한 회의적인 시선이 한마디로 압축된 이 문장을 한두 번 접한 것이 아니다. 주목을 끌기 위한 자극적인 표현이라는 ..
주간함양 기자 : 2017년 11월 27일
[교단일기] 110- 이황수와 함께 도전하는 수능 국어영역 만점을 편집하면서
지금까지 지도해왔던 내용들을 모아 ‘이황수와 함께 도전하는 국어 영역 만점’이라는 교재를 편집했습니다. 특별한 내용이 있는 것은 아니고 화법, 작문, 문법,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경제, 현대시, 고전..
주간함양 기자 : 2017년 11월 13일
[교단일기] 109- “다독상이 상입니까?”
“플라톤의 「국가」를 읽고 그 내용을 소화하는 것은 물론, 도서관에서 플라톤의 「국가」를 주제로 집필된 모든 책들을 찾아 읽은 다음 에세이를 쓰고 토론한다-미국명문사립중고교”“학년에 맞는 고전문학과 근..
주간함양 기자 : 2017년 10월 31일
[교단일기] 108- 귀여운 날콩들아 콩깍지의 소중함을 알자
요즘 여러 방송 매체를 통해서 들리는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이제 선생님 편은 없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보다는 교사들을 단순한 지식 전달자로 내어 모는 느낌도 듭니다. 학부모들은 교장선생님에게 다양한 요구를 ..
주간함양 기자 : 2017년 10월 17일
[교단일기] 107- 독일청년들의 역사의식이 보여준 것
독일청년 세 명이 우리나라의 DMZ(Demiltarized Zone.비무장지대)와 서대문형무소를 방문했다.(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외국인이 한국을 바라보는 시선을 관찰하는 이 프로그램의 독일청년들은 앞..
주간함양 기자 : 2017년 09월 25일
[교단일기] 106- 우리 선생님의 정년퇴임을 축하하며
요즘은 영광스러운 정년퇴임을 학교에서 기념식도 하지 않고 식당에서 밥을 먹는 것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학교 교장선생님도, 여러 선생님의 권유가 있었지만 여러 사람에게 폐를 끼치지 않..
주간함양 기자 : 2017년 09월 11일
[교단일기] 105- ’1수업2교사’의 명明과 암暗
교육정책의 딜레마는 실천과정에서 왜곡과 전도가 불가피하게 일어난다는데 있다. 70년대 중,후반 학교마다 육중한 슬로건으로 걸려있던 ‘학력 향상의 해’의 취지가 왜곡되는 것을 첫발령을 받던 해부터 경험했다...
주간함양 기자 : 2017년 08월 28일
[교단일기] 104- 누군가에게 무엇이 되어(Something to Someone)
수능 이후 3학년 학생들의 수업 결손을 막기 위해서 방학을 일주일만 했습니다. 한 달 정도 하던 방학을 일주일 하니 조금 낯섭니다. 휴가 겸 식구들과 진주에 가서 ‘군함도’를 보고 왔습니다. 영화를 보고 여운에..
주간함양 기자 : 2017년 08월 14일
   [1]  [2] [3] [4] [5] [6] [7]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지리산리조트 열다섯번째 담소 - 물고기 이야기  
함양군수 취임식에 초대합니다  
함양검도관 이전개관식  
함양군 게이트볼협회장기 대회  
함양중학교 총동창회 사무실 개소식  
오피니언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10,733
오늘 방문자 수 : 37,682
총 방문자 수 : 114,668,885
명칭 : 인터넷신문 / 제호 : 주간함양 / 사업자등록번호 : 432-48-00077 / 주소: 50040 경남 함양군 함양읍 고운로 60-1, 3층 / 발행인.대표이사 최경인
mail: news-hy@hanmail.net / Tel: 055)963-4211 / Fax : 055)963-4666 / 정기간행물 : 경남,아00224 / 등록,발행연월일:2013. 5.9 / 편집인 : 하회영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세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