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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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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일기] 134- 당신은 소중한 사람
“진실한 행복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밖에서 주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내 가까이 있는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히 하는데 있습니다. 이 쉬운 것을 우리는 알고 있으면서도 자꾸 잊고 사는 것 같습니다. 오늘..
주간함양 기자 : 2019년 08월 12일
[교단일기] 133- 결초보은(結草報恩)과 배은망덕(背恩忘德)을 배우는 시간
장맛비가 내리더니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합니다. 뙤약볕보다 더한 양파 가격 파동에 속이 탈대로 탄 농부들이 엎드려있던 들판에도 어느새 새파란 벼들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휴대전화 이어폰에서는 은혜와 관련된..
주간함양 기자 : 2019년 07월 16일
[교단일기] 132- 이 시대에 진정한 의인이 있겠느냐
누구나가 꺼리고 어수선하고 분쟁이 끊이지 않는 자리로, 백발성성한 여호수아가 험지를 택하듯 안정된 자리를 두고 떠나시는 의인을 봅니다. 적어도 저에게 당신은 그런 분이십니다. 그 동안의 고민과 갈등, 성도들..
주간함양 기자 : 2019년 06월 10일
[교단일기] 131- 감사의 달에 송강(松江) 정철의 훈민가(訓民家)를 읽으며
신록의 푸름이 더해가고 꽃들이 만발하는 오월은 가정의 달이고 감사의 달이라고들 합니다만, 이 좋은 계절에 저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별을 했습니다. 아버지께서 제대로 당신의 인생을 살아보지도 못하시고 22년 ..
주간함양 기자 : 2019년 05월 13일
[교단일기] 130- 봄꽃 같은 선한 영향력을
매화 개나리 진달래 배꽃 벚꽃 조팝나무 등 봄꽃들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학교로 가는 길가의 꽃들이 푸르른 하늘을 배경으로 싱그러움을 더합니다. 학교를 옮기고 한 달이 지나니 일 년을 근..
주간함양 기자 : 2019년 04월 15일
[교단일기] 129- 윤동주의 참회록을 다시 읽으며
새봄, 새 학기에 학교를 옮겼습니다. 4년 전에 일 년 동안 근무하던 학교라 편안한 마음으로 왔지만, 환경이 바뀌니 낯설고, 적응하는 동안은 긴장이 됩니다. 오랜만에 버스를 타고 출근을 하며, 푸르른 양파와 보리..
주간함양 기자 : 2019년 03월 18일
[교단일기] 128- 인생의 도화지에 무엇을 그릴 것인가?
보석 같은 여러분들의 고운 얼굴을 떠올리며 새벽 일찍 자리에 앉았습니다. 시원스레 뻗은 지리산 자락에 잔설(殘雪)들이 지리산 능선의 위용(偉容)을 자랑할 때 여러분들을 만난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일 년이..
주간함양 기자 : 2019년 01월 21일
[교단일기] 127- 김종길 시인의 ‘성탄제’를 읽으며
일 년에 두 번 꽃이 핀다는 산수유가, 눈이 시리도록 푸른 하늘에 온몸 불사르듯, 마지막 정열과 사랑을 꽃피우고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그리움은 꼬리를 물며 더 깊어가고, 나이가 들수록 그리운 사람들 얼..
주간함양 기자 : 2018년 12월 17일
[교단일기] 126- 자아비판서 - 은사님의 글을 대하고
요즘 학교에서의 삶은 나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지금까지 열정 하나로 외골수처럼 살아오다 이것저것 부딪히면서 내 자신을 다시 한 번 더 되돌아봅니다. 지난번에 나의 이런 심경을 중학교 때 영어를 담..
주간함양 기자 : 2018년 11월 19일
[교단일기] 125-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지리산 능선에서 불붙은 단풍이 계곡을 향하여 줄달음 치고 있습니다. 올해는 이런 저런 소소한 일들로 신경을 좀 쓴 것 같습니다. 신은 공평해서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주간함양 기자 : 2018년 10월 22일
[교단일기] 124- 교사 초년병 시절의 다짐
지난여름은 너무나 무덥고 힘들었습니다. 사반세기 넘게 선생 노릇을 해오면서 이렇게 힘들기는 처음이었습니다. 누군가는 시대가 바뀌었다고 합니다. 바뀐 시대에 맞추어 살지 못하고 내 생각만을 너무 강요하는 것..
주간함양 기자 : 2018년 09월 10일
[교단일기] 123- 조홍시가(早紅柹歌)를 읽는 시간
노계 박인로의 조홍시가(早紅柹歌)를 학생들과 같이 읽으면서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어머니 생전에 집에 가니 뭐 필요한 것 없으시냐고 여쭈면 몸만 오라고 하시며, 밥솥에 밥이 있는데도 어머니는 새..
주간함양 기자 : 2018년 07월 09일
[교단일기] 122- 스승의 날 아침에 학생들에게 보내는 편지
학교 주변을 둘러싼 연초록 이파리들이 시원스레 우리 눈을 씻어주고 아카시아 향긋한 향이 우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1학년 1반 스물의 소중한 인연을 만난 지 벌써 75일이 흘렀다. 새 학기를 시작하면서 어떤 ..
주간함양 기자 : 2018년 06월 11일
[교단일기] 121- “공정하고 단순한”
소신과 신념은 통찰력을 가질 때 빛을 발하는 법이다. 북유럽 교육의 흉내내기나 무늬만 가져와서 우리교육에 덧바르는 것은 통찰력의 부재다. 북유럽과 우리나라는 대학에 대한 인식과 사회구조, 경제적 자원과 복..
주간함양 기자 : 2018년 04월 30일
[교단일기] 120- 잡초의 생명력
철이 이르지만 학교 텃밭에 이것저것 심었습니다. 다른 분들 양파 심은 곳에는 잡초가 없는데 제가 심은 곳에는 정체 모를 잡초가 양파 심은 곳과 고랑에 무성히 자라고 있습니다. 제가 심은 곳에만 씨가 날아올 리..
주간함양 기자 : 2018년 04월 16일
[교단일기] 119- 성과란 무엇인가?
교원성과금 등급 선정을 위한 평가항목은 불합리했다. 교육성과와 관련이 없고, 형평성을 위배하며, 교육정책 추종여부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적절한 안이 되지 못했다. 교장·교감의 평가항목이 특히 그랬다. 평가지..
주간함양 기자 : 2018년 04월 02일
[교단일기] 118- 한 걸음 더 천천히 가도 그리 늦은 것은 아냐
밤새 봄눈이 내렸습니다. 봄눈 치고는 근래 보기 드물 정도로 많이 내렸습니다. 사감 근무를 마치고 눈 내린 학교 주변 풍경을 찍어 SNS에 올렸더니 지인이 “들뜬 세상의 노래를 달래듯 다시 차분하게 덮어준 춘설,..
주간함양 기자 : 2018년 03월 12일
[교단일기] 117- 무자격교장 공모제의 문제
교육부가 지난 12월, 무자격교장공모 신청 15% 제한을 없애고 전면확대 하겠다는 ‘교육공무원임용령개정안’을 입법예고 하고 3월에 최종 결정한다고 발표하자 교원단체와 교원들의 묵은 갈등이 증폭되었다. 퇴직을..
주간함양 기자 : 2018년 02월 26일
[교단일기] 116- 맹자(孟子)의 군자삼락(君子三樂)을 읽던 시간
요즘 문득 선생이라는 직업에 회의가 들 때가 많습니다. ‘나는 선생 노릇을 제대로 하고 있는가? 학생들을 너무 다그치는 것은 아닌가?’ 시골에서 태어나서 기대를 받고 칭찬을 들으며 자라고 고향에서 선생 노릇..
주간함양 기자 : 2018년 02월 12일
[교단일기] 115- 토론은 일상이어야 한다
알쓸신잡1에 출연했던 두 사람, 유시민 전 장관에 대한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의 트위터 논란은 결국 Jtbc의 뉴스룸 직후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정재승이 트위터에서 유시민의 중앙일보와의 전화인터뷰 내용을 링크한..
주간함양 기자 : 2018년 0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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